[노컷]문국현 "美 쇠고기 수입 정부, 아마추어 중의 아마추어"

2008-05-13 アップロード · 39 視聴

[노컷]정부가 미국의 동물성 사료 '완화' 조치를 '강화'로 잘못 해석한 실수가 드러나면서 오는 15일로 예정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장관고시를 앞두고 정부를 향한 야당의 압박이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13일 오전 통합민주당이 의원과 당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 대회를 연데 이어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 대표는 "통상이익도 좋고 동맹관계도 좋지만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권이 위협받는 협정을 맺는 정부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며 "통상이익이라는 작은 이익을 위해 국민 생명권이라는 더 큰 이익을 버린 어리석은 정부는 아마추어 중에 아마추어"라고 개탄했다.

문 대표는 "정부는 광우병 발생시 통상마찰을 감수하고 수입을 중단시키겠다는 위기 모면용 '립서비스'만하지 말라"며 "그 정신과 그 자세로 바로 미국과 재협상에 들어가야 한다"며 즉각적인 재협상을 촉구했다.

오는 15일로 예정돼 있는 장관고시에 대해서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 공시를 유보하라"며 "이미 맺은 협정이라고 국민의견을 무시할 것이 아니라 국민 분노가 더 커지기 전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 있었던 통합민주당의 '미 쇠고기 협상 장관 고시 유예와 재협상 촉구 결의대회'에서 손학규 대표도 "장관고시는 무조건 연기하고, 재협상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며 정부를 압박했다.

◆ 노컷뉴스 영상취재팀 김송이 기자 onlysongy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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