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서서 일하는 노동자에"의자를 허(許)하라"

2008-05-16 アップロード · 303 視聴

[노컷TV]부산에서 대형할인점이나 백화점 서비스 매장 등에서 서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가끔씩 앉아 쉴 수 있는 의자를 제공해줄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이 열렸다.

실제로 우리 법령도 서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해 의자를 비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대형 할인마트의 계산원, 백화점의 판매직사원,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직 사원,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이 대부분인 패스트푸드 점까지...이들 직업의 공통점은 하루종일 서서 일한다는 것이다.

길게는 10시간 정도를 서서 일하는데 일이 끝나고 나면 목이나 어깨 다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기 마련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김광창 조직부장은 "흔히 이런 증상을 골병이라고 하는데 서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다리와 어깨 목 등에 통증이 오고 거의 쓰러지다시피 집으로 돌아와서 다음날 다시 힘겹게 출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노동자들에서 하지정맥류나 다리와 발의 근골격계 질환, 조산이나 유산 등이 많이 발생한다는 외국의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는 것이 서비스 연맹 의 설명이다.

이처럼 저임금에 시달리며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를 제공해 주자는 캠페인이 15일 부산에서 벌어졌다.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홈플러스 매장 앞에서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회원들이 집회를 갖고 서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의자를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이어 피켓을 카트에 싣고 매장을 한바퀴 돈 뒤 해운대 인근의 홈에버와 이마트 등 대형 할인점을 일일이 돌며의자제공 촉구 행진을 벌였다.

일부 할인점에서는 피켓을 들고 매장으로 들어가려는 집회 주최측과 이를 막으려는 할인점 관계자와의 실랑이가 빚어지기도 했다.

민주노총 등 집회참가자들은 현행 '산업안전보건법 산업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277조(의자비치 의무)가 "지속적으로 서서 일하는 근로자가 때때로 앉을 기회가 있을 때에는 사업주가 의자를 비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사업주는 물론 노동자들까지 의자비치가 법령에 규정돼 있는 사실을 잘 모른다"며, 앞으로 이를 알리는 캠페인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시민단체와의 연대 등도 모색하고 있다.

◆ 부산 CBS 장규석 기자 hahoi@cbs.co.kr
◆ 인터넷뉴스의 새로운 상상, 노컷TV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로가기 노컷TV http://www.nocut.tv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

tag·대형할인점,백화점,근로자,계산원,판매직,의자,하지정맥류,근골격계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노컷|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