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성난 농심(農心) 2만 운집…"모 심다 말고 왔다"

2008-05-26 アップロード · 67 視聴

[노컷TV]"부지깽이도 일어나 일을 돕는다는 농번기인데 올라왔다"

이명박 대통령의 '송구스럽다'는 표현이 들어간 대국민담화가 발표됐지만 성난 농심(農心)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2일 서울 여의도공원 내의 문화마당에는 축산업농가단체를 비롯한 농민 2만여 명이 모여 한미 쇠고기협상의 무효화와 한미 FTA 국회비준을 반대하는 농민대회를 열었다.

모내기를 비롯해 연중 가장 바쁜 농번기임에도 예상했던 것보다 집회규모가 훨씬 커졌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

이들은 이날 발표된 대통령의 담화를 비판하면서 "미국산 쇠고기 문제와 한미 FTA가 별개라는 말은 괴담"이라며 "한미 FTA는 을사늑약 이후 최대의 개방협상, 매국협상"이라고 주장했다.

농민들은 "FTA로 인한 개방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농가에 대해 뚜렷한 대책이 없다"면서 "지금의 농업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즉각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또 쇠고기 협상의 전면 무효화와 책임자 처벌, 대통령의 사과 등의 내용이 담긴 10대 요구안을 결의문에 담는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과 비료보조금 재시행 등 농업지원정책의 확충도 함께 요구했다.

찬조발언자로 나선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한미 FTA는 서민경제를 낭떠러지로 몰아넣을 것"이라며 "이번 쇠고기 협상은 그러한 FTA를 타결받기 위해 미국에 조공으로 바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농민들은 이명박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미국산 쇠고기 모양의 조형물을 불태우는 등 정부에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집회를 마친 농민들은 청계천으로 이동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반대 촛불문화제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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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뉴스 영상취재팀 권오상 기자 pasukku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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