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남자농구 "의도하지 않은 세대교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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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TV]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김남기 감독은 현 대표팀의 특징을 ‘젊고 패기있는 팀’으로 표현했다. 세대교체로 인해 대표팀의 연령이 대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물론 의도한 세대교체는 아니었다. 한숨이 나올 법 한 상황이다.

김 감독은 23일 용인시 구성읍 보정리에 위치한 KCC 농구단 전용연습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의도하지 않게 세대교체가 이뤄졌다”며 간판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신예들을 대거 합류시킬 수 밖에 없었음을 밝혔다.

일단 지난 시즌 통합 MVP 김주성(동부)이 건재하지만 한국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가드 양동근(상무)과 김승현(오리온스), 간판 포워드 방성윤(SK) 이규섭(삼성)이 줄줄이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

대신 2008-2009시즌 프로농구에 데뷔하는 신인들이 이들의 자리를 매웠다. 최장신센터 하승진(KCC)을 비롯해 가드 강병현(전자랜드), 파워포워드 윤호영(동부)과 김민수(SK) 등이 프로 예비생들. 신인이지만 대표팀 경력이 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이다.

현재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7월14일부터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2008 세계올림픽남자농구 최종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12개 팀이 마지막 3장의 베이징행 티켓을 놓고 다투는 이 대회에서 예선 C조에 속한 한국은 동유럽의 강호 슬로베니아, 북미의 다크호스 캐나다와 맞붙는다. 3개팀 중 두 팀이 8강에 진출하며, 8강에서는 D조(크로아티아, 푸에르토리코, 카메룬)의 1위 또는 2위 팀과 4강행을 다툰다.

일단 예선 첫 판부터 첩첩산중이다. 첫 상대 슬로베니아(7월14일)는 지난해 유럽선수권대회 7위에 오른 팀으로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이 5명이나 된다. 캐나다(7월16일) 역시 NBA 선수를 4명이나 보유한 북미의 다크호스.

이 때문에 '한국의 베이징행은 사실상 물건너 간 것'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견해다. 김남기 감독 역시 "확률이 없는 것은 사실"이라는 '객관적인' 전력 분석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현저히 차이나는 체격과 기량의 열세를 체력과 스피드로 극복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정상적인 공격과 수비로는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없다"면서 "풀타임 압박 수비를 비롯해 빠른 변칙 수비 및 스피드를 이용한 변형적인 시스템을 연습 중이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워낙 의욕적으로 열심히 하고 있어 착실히 준비한다면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은 아니라 생각한다"는 김 감독은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도록 하겠다"는 말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출전 이래 12년만의 올림픽행이라는 '기적'을 약속했다.

◇남자농구 대표팀 명단(12명)
▲감독=김남기, 코치=김유택
▲가드=주희정(KT&G) 정영삼 강병현(이상 인천 전자랜드) 김태술(서울 SK)
▲포워드=이광재 윤호영(이상 동부) 전정규(대구 오리온스) 양희종(KT&G)
▲센터=김주성(동부) 김민수(SK) 하승진(KCC) 오세근(중앙대)

◆ 용인=CBS체육부 박지은 기자 nocutsport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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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편집: 영상취재팀 길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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