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심야 촛불시위 사흘째 계속…29명 또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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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TV]대규모 촛불문화제에 이은 도로 점거 시위가 사흘째 계속된 가운데 경찰은 27일 새벽에도 수십 명을 강제 연행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 대규모 촛불문화제가 끝난 뒤 가두 행진과 함께 도로 점거 시위가 벌써 사흘째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밤 서울 청계광장에서 2만여 명의 시민이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뒤 명동과 을지로를 지나 종로까지 가두 행진을 벌였다. 이들의 도로 행진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즉석에서 대열에 동참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1시간 가량 계속된 행진으로 길목마다 교통이 마비되는 사태도 빚어졌다.

어른 아이 할 것 없는 다양한 참가자들은 '명박 탄핵', '고시 무효' 등의 푯말을 높이 들고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최모(29.취업준비생)씨는 "공무원을 준비하고 하고 있는데 지금 이명박 정부에서 하는 쇠고기 협상을 도저히 가만히 앉아 구경할 수 없어 나왔다"며 "무엇이 국민을 위한 일인지 잘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시위대가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부근에 도착하자 2백여 명의 경찰이 도로를 차단한 채 적극 진압에 나섰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시위대 주위와 그 일대 82개 중대(8천여 명)의 병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도로를 불법 점거하지 말라’며 세 차례 해산 명령을 내린 경찰은 결국 이날 새벽 1시부터 2시 30분 사이 김모씨 등 29명을 강제 연행했다. 연행자들은 서울 강북경찰서와 금천서 등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일부 시위대 간 몸싸움이 벌어져 2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정부가 불법 시위 엄단 방침을 내놓으며 이날까지 사흘째 모두 97명을 강제 연행함에 따라 앞으로 쇠고기 수입 반대 운동이 더욱 과열 양상을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지난 25일 촛불문화제에 참석했다 불법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연행된 36명에 대해 경찰은 전원 불구속 입건한 뒤 풀어줬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5일 촛불문화제를 벌인 뒤 다음날 새벽 4시쯤 서울 세종로 교보문고 인근 도로 위에서 밤샘 시위를 벌인 혐의로 36명을 붙잡아 조사해왔다.

경찰은 또 26일 새벽 서울 신촌로터리에서 연행한 32명의 경우 27일 안에 검찰 지휘를 받아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다.

◆ CBS사회부 조기호 기자 cjk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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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편집: 영상취재팀 김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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