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22세 거포 문성민 한국남자배구를 짊어지다

2008-05-27 アップロード · 1,476 視聴

[노컷TV]지난 시즌 프로배구 우승팀인 삼성화재는 리그 시작전 "문성민을 잡기 위해서라도 꼴찌를 할 것"이라는 소문에 시달렸다. LIG 손해보험 역시 전력이 쳐지자 "차라리 꼴찌를 해 문성민을 잡는게 낫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제 경기대 4학년 학생인 문성민은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의 주포가 됐다. 류중탁 대표팀 감독은 "두말할 것 없이 이경수와 문성민이 최고 에이스"라며 "문성민이 잘해야 올림픽에도 나갈 수 있을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그만큼 '문성민'은 현재 한국남자배구 최고 블루칩이다.

오는 3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참가를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문성민을 만났다.

대표팀 막내 "배울것이 태산"

대표팀 막내 문성민의 하루는 아침 7시 태릉선수촌 앞에 배달된 신문을 가지러 가는것으로 시작된다. 최고참 후인정(현대캐피탈)과 띠동갑 차이가 나는 막내인만큼 24시간 긴장상태다. 훈련 뒷정리부터 경비실 다녀오기, 간식 배달하기, 감독님 빨래챙기기등이 막내의 몫이다.

훈련 중에도 문성민은 내내 불려다니느라 바쁘다. "성민아 이리와라","손 모양을 안쪽으로 틀어야지" 하는 소리가 내내 훈련장을 메우는 가운데 문성민은 형들이 공 하나하나를 때릴때마다 '어이'하고 기합을 넣는다.

가장 어린 선수이지만 대표팀의 주포자리를 꿰찬 문성민은 "아직 훨씬 더 배워야 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배울것이 너무 많다는 문성민은 "리시브는 (여)오현이 형, 블로킹은 (이)선규형, 공격은 (이)경수형. 다 배워야 해요"라며 "특히 블로킹은 감이 아주 좋아야 한경기에 한,두개"라고 한숨을 내쉰다.

문성민은 "워낙 잘하는 형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여러가지를 배울수 있다"며 "같은 방을 쓰는 (최)태웅이 형이 쉴때마다 함께 비디오 분석을 하며 여러가지를 지적해주시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프로무대 "실감안나요"

한국전력이 준 프로를 선언하기 전까지 문성민이 어느팀의 차지가 될지는 큰 관심사였다. 그러나 한전이 다음 시즌부터 프로리그에 참여하게 되고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만큼 그의 새 둥지는 한전으로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문성민 본인은 여전히 아직 잘 모르겠단다. 문성민은 "아직 드래프트를 해본 것도 아니고, 하기전에 어디를 다칠 수도 있고 아직 모르는거죠 뭐"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아직 시간이 넉넉히 남아있기에 프로에 데뷔하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문성민은 지난 시즌 김요한(LIG손해보험)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아마추어랑 프로가 정말 다르다는 것도 느꼈고 몸관리를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어요"하는 문성민은 "아직 어디로 가게 될지 확정은 안됐지만 어디를 가든 데뷔전을 무사히 치르고 팀 성적이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라는 모범답안을 내놓았다.

타고난 체력은 밥심탓

문성민은 밥을 참 많이 먹는다. 배구선수들은 일반인에 비해서는 조금 많이 먹는 편이지만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문성민은 많이 오래 먹는다. 대표팀 12명이 식사를 시작하면 가장 마지막에 밥숟가락을 놓는 것이 문성민이다. 문성민은 "일반인보다 2배는 먹는것 같은데 이상하게 살은 안찐다"며 "체질인것 같다"고 기자를 약(?) 올린다.

태릉선수촌이 학교 기숙사보다 더 좋은 이유 첫번째가 바로 '밥'이다. 널리 알려진대로 태릉선수촌의 식단은 다양하고도 맛있기로 유명하다. 문성민은 "태릉선수촌 훈련이 훨씬 더 힘들지만 여기 밥이 정말 맛있다. 밥이 진짜 맛있다"고 웃는다.

몸을 혹사시키면서까지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할 생각은 없단다. 배구 선수를 해본 이상 은퇴후에는 배구가 아닌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는 문성민은 '장사'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단다. 무슨 장사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문성민은 단박에 '고기'하며 눈빛을 반짝였다.

◆ CBS체육부 백길현 기자 par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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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편집: 영상취재팀 김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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