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나흘째 촛불시위, 100여명 이상 강제연행

2008-05-28 アップロード · 119 視聴

[노컷TV]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대규모 촛불문화제에 이은 도로 점거시위가 나흘째 이어진 가운데 경찰은 28일 새벽에도 100여명을 연행했다.

28일 새벽 0시쯤부터 경찰은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모인 시위대 103명을 완전히 둘러싼 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야간 불법 집회를 열고 도로를 무단 점거한 혐의다.

연행자 대부분은 경찰에 포위되자 저항 없이 경찰 호송차에 올랐다. 시위 참여자 이동욱씨는 연행되는 과정에서 “촛불 문화제 참여는 불법이 아니었다”며 “이 시대가 원한다면 기꺼이 잡혀 가겠다”고 말했다. 마포경찰서로 연행된 박나리양은 “경찰이 집회를 해산하면 집에 보내준다고 해놓고 해산하려는 자신들을 시청 앞 광장에 몰아넣고 연행을 했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연행 과정을 지켜보던 시위 참여자 오 모(50)씨는 “고등학생인 아이들을 대신해 집회에 참여했는데 아무런 무기도 들고 있지 않은 학생들마저 경찰이 연행해 가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앞으로는 우리 아이가 연행되는 한이 있어도 함께 집회에 참여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보도에 서 있어도, 경찰에 손만 닿아도 연행?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 나흘 째. 앞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문화제 참여자 2천여 명 가운데 천 5백여 명은 27일 밤 9시 15분쯤 문화제를 끝낸 뒤 거리 점거 시위에 나섰다.

이들 참가자들은 청계 3가와 을지로 입구 명동 등지에서 3시간여 동안 협상무효, 고시철회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가두 행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10명이 붙잡혀 경찰에 연행됐고 이날 경찰에 연행된 시민 숫자는 모두 113명으로 집계됐다. 27일 밤 10시 15분쯤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는 대학생 이 모(27)씨 등 5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 씨는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보도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었을 뿐인데 전경과 마주하자 다짜고짜 호송차에 태웠다”며 “차량에 탄 뒤에야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공동 롯데백화점 앞에서는 시위대를 막아선 경찰병력에게 “왜 막아 서냐”며 실랑이를 벌인 시민 서 너 명이 경찰차에 호송되기도 했다.

현장에서 채증 작업을 하던 사복 경찰관은 카메라를 빼앗겼으며 한 언론사 취재기자는 시위차량 번호를 적다 경찰로 오인돼 취재 수첩을 시위대에 빼앗기기도 했다.

1700여개 시민단체와 인터넷모임으로 이루어진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28일 저녁 집중 문화제를 비롯해 오는 31일까지 촛불문화제를 열 계획이라고 밝혀 야간 가두집회와 경찰의 강제 연행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CBS사회부 강인영 기자 Kangin@cbs.co.kr
◆ CBS 노컷뉴스(노컷TV)
- 촬영/편집: 영상취재팀 길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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