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개인정보 유출 "사이트 다뚫린다"

2008-05-29 アップロード · 1,575 視聴

[노컷TV]최근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CBS가 접속순위 백 50위까지의 인터넷 사이트를 분석한 결과KTF와 롯데홈쇼핑 등 절반 이상의 사이트에서 개인정보가 줄줄 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 심각한 것은 해커수준이 아닌 일반인이라도 간단한 조작만 하면 남의 개인정보를 쉽게 빼낼수 있다는 점이다.

한 기업의 사무실, 유 모 부장은 오늘도 어김없이 사내 메일망에 접속해 새로 들어온 편지를 열어본다.

같은 시각, 이 회사의 한 휴게실.한 남성이 사내 망에 접속해 유 부장의 컴퓨터 사용 내용을 엿보고 있다.

이 남성은 5분도 채 되지 않아 유 부장 이메일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알아낸다.

이 남성이 해킹에 사용한 프로그램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무료 패킷 분석기와 IP,게이트웨이 추적기 단 두 개 뿐으로 이처럼 일반인도 손쉽게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었다.

이밖에도 CBS가 인터넷 순위분석 사이트인 랭키닷컴을 기준으로 방문자가 많은 상위 150개 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이트의 절반 이상에서 로그인 시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빠져 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예 ID와 패스워드가 한꺼번에 노출되는 경우도 5개에 하나꼴이었다.

특히 지난달 개인정보 유출로 물의를 빚었던 LG텔레콤의 경우는 개인정보를 임시저장 하는 과정에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그대로 남아 있는 등 여전히 보안에 취약했다.

KTF,잡코리아 등 십여 개 사이트에선 로그인할 때는 보이지 않던 개인정보가, 정작 개인정보를 수정할 때는 고스란히 노출되는 황당한 일도 벌어졌다.

롯데홈쇼핑에서도 로그인 시 사용자 ID와 패스워드가 노출됐고 도서구매사이트 YES24, 아이템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등 수십 개 사이트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사정이 이런데도 업체측은 이해하기 힘든 해명으로 일관하다 취재가 시작된지 단 3시간 만에 문제점을 인정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KTF관계자는 전화인터뷰에서 "얼마전 사이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아마 사고로 실수를 한 모양인데 지금은 보완 조치를 다 했다"고 말했다.

허술한 보안장치에다 업체의 안이한 보안의식이 겹쳐지면서 오늘도 누리꾼들의 개인정보는 해킹의 위협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 CBS 노컷뉴스(노컷TV) 채승옥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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