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검역원 손찬준 검사부장, 美 쇠고기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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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TV]▣미 쇠고기 고시 손찬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검사부장 발표

(2008. 5.29 오후 4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

지난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저희 수의관계간 9명, 4개 팀으로 구성해서 미국 14개주 30개 작업장을 점검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입위생조건 개정에 따라 추가로 허용되는 30개월 이상된 소에서 생산된 쇠고기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도축되는 소의 연령 감별, 30개월 이상 도체 구분 작업, 특정위험물질(SRM)의 제거와 교차 오염방지 등을 중점 점검하였습니다.

이번에 현지점검을 실시한 수출작업장을 제대로 보여 드리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실제로 미국에 출장한 기간은 10여일이 됩니다마는 이동거리 등을 포함하면 하루에 한 작업장을 점검해야 되는, 상당히 빡빡한 일정이었습니다마는 저희 나름대로는 이른 아침 7시부터 늦은 밤 9시까지 조목조목 50개 항목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꼼꼼히 챙긴다고 노력을 했었습니다. 저희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전에 제가 작업장 위치 등을 말씀드리기 전에 연방정부검사도축장과 주정부검사도축장, 자가소비용도축장 3개를 잠시 설명드리겠습니다.

미국 연방정부검사도축장은 총 808개소가 있고, 이 중에서 소 비용 도축장이 660개소가 있습니다. 이 도축장에는 연방정부검사원이 나와가지고, 실제적으로 검사물을 담당하고 여기에서 생산된 쇠고기만 주간의 이동이 가능하고 수출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주정부도축장이나 자가소비용 도축장은 2,200여 개가 되는데, 이 중에는 이 자체 소비시설 밖에 아니고, 실질적으로 주 내에서만 소비해야 되는 쇠고기 생산하는 시설이 되겠습니다.

´96년도에 정부가 승인한 30개 작업장에 대해서 이번에 점검을 해본 결과, 새로운 수입위생조건에 부합되게 위생관리 체제면에서나 작업장 위생관리상태나 그 운영하는 인원들은 작업위생관리 상태도 전반적으로 저희가 만족할 수 있다고 그렇게 판단했었습니다.

이어서 이번에 현지 점검에서 확인한 도축처리과정과 특정위험물질의 제거 실패와 관련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미국 육류 작업장의 소 도축 처리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소가 계류장에 입고가 되면 연방수위사가 산소의 검사를 해서 이때 앉은뱅이 소 등 도축금지 대상여부를 확정을 하고, 이어서 도축과 그 다음에 피를 뽑는 그런 절차가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소의 연령 감별은 문서로 확인되는 20%와 그 다음에 치아 감별사가 감별해서 80% 정도 대상이 되는데, 30개월령 이상 소에 대해서는 숫자로나 아니면 태그(tag)를 부착한다든지 리본을 어깨 양측이나 가슴 부위 양측, 엉덩이 등에 잘 보이는 부분에 표시를 해서 구분이 아주 쉽게 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탈피를 하고 두부를 제거하게 되는데 머리 부분에 관한 전용 검사라인으로 운송을 해서 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때 30개월령 미만과 30개월령 이상 전용으로 작업도구, 세척살균제를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었고, SRM(특정위험물질)이 되는 분야는 혀, 볼살을 가지고 식용가능한 분야만 빼고 나면 다 전체를 폐기하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내장적출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소를 이분도체를 만들기 위한 작업공정이 진행되는데, 도체의 척주 중앙을 이등분하게 됩니다. 30개월령 이상 전용톱을 사용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30개월 미만의 전용톱의 경우에는 고온 고압 세척기로 씻은 후에 30개월령 미만에 사용해서 교차오염을 막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여기 보시다시피 사용톱마다 전용 고온 세척 소독조가 있어서 이것을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특정위험물질인 척수를 제거하게 됩니다. 척수를 제거할 때는 30개월령 이상에 전용하는 특수 제거기와 30개월령 미만 전용 진공흡입기가 별도로 구분되어 교차오염을 확실히 막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었습니다.

30개월령 이상 이분도체의 척주에는 여기 보이는 등뼈에다 염색을 해서 확실히 구분하고, 이 척주는 가공과정에서 완전히 제거해서 폐기시켰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걱정하는 문제를 완전히 제거하고 있었습니다. 도체 세척과 도체살균, 도체 냉각, 예냉실 입고, 냉장보관 이런 과정을 거쳐서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저희가 최종 보관하고 있는 상황을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30개월령 이상과 미만은 이렇게 완전히 구분자체를 해서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저희가 이번에 현장에 출장간 김에 파악한 미국의 쇠고기 소비실태에 대해서 도표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소비현황을 말씀드리면, 미국은 1억 마리 정도의 소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중 연간 3,400만 두를 도축해서 약 1,200만 톤의 쇠고기를 생산해서 이중 60여만 톤은 수출하고 140여만 톤은 수입해서 연간소비량은 1,026만 톤 정도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 고기를 갈아서 사용하는 분쇄육이 42%, 540만 톤 정도 됩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쇠고기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7~8세된 암소나 숫소 등 지방이 적고 값이 싼 30개월 이상 쇠고기 약 180만 톤 정도가 대부분 여기에 들어가고 일부 부족분은 호주, 뉴질랜드 등 외국에서 수입하여 충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서 우리가 지난 2003년도의 경우에 아무런 수입 제한이 없었을 때를 보면 약 20만 톤의 수입량 중에서 95%가 미국에 8개 등급이 있습니다만 이 중에 3개 등급, 상위 등급인 프라임 초이스 셀렉트 등에 해당하는 고급육이 차지를 하여서 LA 갈비나 구이용으로 주로 수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수입이 재개되더라도 결과적으로 이런 고급육이 수입될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 CBS 노컷뉴스(노컷TV)
- 촬영: 정세운PD, 이창준 기자, 편집: 채승옥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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