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뿔난 시위대 2만여명 "서대문 경찰청으로"

2008-06-04 アップロード · 197 視聴

[노컷]“30개월 이상의 미국 쇠고기 수출중단을 요청했다"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거리시위가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정부발표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째 3일, 오후 7시부터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시민과 대학생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오후 8시 40분쯤 집회를 마무리한 시민들은 바로 가두시위를 시작했다.

시위대는 우선 세종로 사거리로 향했지만 이곳은 이미 경찰이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전경버스 수십대로 차벽을 만든 상태여서 서대문쪽으로 틀어 가두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길이 500m정도로 늘어선 행렬은 서대문 사거리를 지나 서대문 경찰청으로 향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전경버스를 둥근 원 형태로 겹겹이 배치시킨 뒤 차벽을 만들어 경찰청 진입을 방어하고 있다. 앞서 시민들은 이날 저녁 7시부터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모여 촛불 집회를 시작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서도 “100일이 100년 같다”, “전면 재협상”을 외치며 촛불 문화제를 이어갔다.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미 쇠고기 수입 재협상이 될 때까지 집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위 참여자 성 모(46)씨는 “다른 것은 바라지 않는다. 재협상이 될 때까지 거리에 나올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 소속 500여 명도 오후 7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저지 수도권 집중 촛불문화제를 끝낸 뒤 오후 8시쯤 시청 앞 광장으로 합류했다.

보수쪽의 대표주자인 이른바 박사모 즉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소속 회원 50여 명도 덕수궁 앞에 자리를 잡고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박사모 대표 정광용 회장은 3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CBS와 가진 인터뷰에서 "먹거리에 대해서는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며 집회 참가 이유를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시청 광장을 중심으로 150개 중대를 배치시키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 CBS사회부 고영규 강인영 기자 Kang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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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김다원기자 /편집: 권오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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