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노대통령 청와대로가는 촛불시위대 현명하지 못한일

2008-06-09 アップロード · 285 視聴

노무현 전 대통령이 7일 퇴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 정기 총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현 시국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노 전 대통령은 "시민들의 촛불 시위가 이처럼 위력적일 줄은 처음에는 예측하지 못했다"며 "정말 시민이 무섭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그러나 한미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는 촛불 시위와 관련해 청와대로 행진하지 말고 '정권 퇴진'을 정말로 밀어부치지 말라는 두 가지 당부를 했다.

시위대가 청와대로 행진에 대해서는 "저도 청와대에 살아 봤는 데 겁은 안나고 기분이 되게 나쁘고, 별 소득은 없다"면서 "현명하지 않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일부 질 나쁜 신문들 제목을 보니까 '재협상'에서 '정권퇴진'으로 제목을 뽑았더라"며 "그 신문들에 그렇게 뽑아 놓으니 그런 거 별로 좋은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는 일부 보수 언론에 대한 여전한 반감을 드러낸 것이기도 하지만 역풍을 우려한 것으로도 해석되는 대목이다.

한편에서는 아무리 쇠고기 협상이 잘못됐다 하더라도 정권 퇴진으로 이어질 사안은 아니라는 뜻으로도 받아들여진다.

노 전 대통령은 이 부분에서 "정권 퇴진을 말로 한 번 해보는 것은 괜찮은 데 진심으로 믿고 밀어붙이려는 것은 우리 헌정 질서에 맞지 않고 민주주의 질서에서도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고 보다 분명한 어조로 선을 그었다.

노 전 대통령은 정작 우려할 것은 18대 국회라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친박 의원들의 복당이 가시화 되면서 보수 세력이 압도적인 우위에 서게 될 18대 국회의 '우향우'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조적으로 대통령이 다하는 것 처럼 되지만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것은 몇 가지 없다"며 "여당이 정국을 주도하려 하면 대통령보다 훨씬 더 큰 권력을 국회가 갖게 될 지 모른다"고 예측했다.

재임 5년동안 자신이 추진했던 주요 정책들이 국회에서 사사건건 가로막혔던 점을 의식한 발언임을 짐작케 한다.

18대 국회에서 여러 정책적인 쟁점들에 대해 여당이 다수의 힘으로 밀어 부칠 경우 지난 10년동안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가 이뤄왔던 성과들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우려로도 해석되는 데 이 대목에서 "진짜 위험한 존재는 18대 국회다"는 표현까지 썼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앞으로 5년간 국정을 이끌 사람"이라며 요구할 것은 요구하더라도 국민의 뜻을 잘 헤아려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잘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기독교계 원로와의 대화에서 쇠고기 문제가 불거진 것을 과거 정권 탓으로 돌렸음에도 도와야 한다고 밝힌 것은 대통령이라는 지위가 보수, 진보 어느 한쪽의 이해를 대변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경험에서 비롯된 측면이 강해 보인다.

국가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는 당리 당략과 정파를 떠나 협조할 것을 협조하고 도울 것은 도와야 한다는 뜻이다.

노 전 대통령은 촛불시위에 대한 자신의 견해 외에 쇠고기 문제 등 현안과 정국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하지 않았다.

정치적인 발언을 할 경우 이런 저런 의도에 맞게 해석되면서 자신의 취지와 달리 정국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판단때문으로 짐작된다.

한편 이날 경남 양산에서 열린 노사모 총회에는 회원 1천 500명과 문재인.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호철 전 민정수석 등 참여정부 참모들과 안희정 전 참여정부평가포럼 집행위원장 등 참여정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노 전 대통령은 8일 자신의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노사모 회원들과 함께 봉화산을 오를 계획이다.



CBS정치부 안성용 기자/양산=경남 CBS 이상현 기자
◆ CBS정치부 안성용 기자/양산=경남 CBS 이상현 기자 ahn8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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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수
2008.07.18 10:03共感(0)  |  お届け
국민들은 왜 노대통령의 진정성을몰랏을가 그건 수구골통친일세력일부골통신문...그리고 군사독재세력의후에 단나라세기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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