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전교조 "제자들이 피 흘리지 않게 앞장 설 것"

2008-06-10 アップロード · 439 視聴

[노컷]87년 6.10 민주화 항쟁 21주년을 맞아 '6·10 100만 촛불대행진'이 예정된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 전면 전환과 광우병 쇠고기 협상 전면 무효화·재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10일 오전 서울 시청광장에서 8천 여개 초·중·고등학교 분회장이 동참하는 '전국 학교 대표자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가 교육의 산실이 되지 못하고 정부가 국민의 요구를 배반하는 불행한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이고 최우선적인 과제"라며 쇠고기 협상에 대해 "처음부터 검역 주권을 포기한 잘못된 협상”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이 수정되지 않으면 학교와 학원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 사교육은 급등하고 교육양극화는 심화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아이들이 ‘미친소, 미친교육, 미친정부’를 외치게 만드는 이유를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들은 한·미 쇠고기협상의 전면 무효화와 재협상를 촉구하는 한편 어청수 경찰청장의 구속 수사와 이주호 교육과학문화수석의 파면, 이명박 정부 내각의 총사퇴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더 이상 제자들이 피를 흘리지 않도록 앞장서는 교사가 될 것”이라며 “흔들리지 않는 촛불이 되어 대한민국의 어둠을 밝히는 시대의 자랑스러운 촛불 교사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이날 예정된 6.10기념 촛불문화제에 적극 결합할 뜻을 밝혔다.


◆ 노컷뉴스 영상취재팀 김다원 기자 dawonx@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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