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해변으로 가요' 사쿠라바 '수영복 패션'의 정체는…

2008-06-16 アップロード · 138 視聴

[노컷TV]'해변으로 가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14일 일본 도쿄. 쨍쨍 내리쬐는 태양에 바다 생각이 절로 났을까.

이날 일본 도쿄 이스트 21호텔에서 열린 종합격투기대회 '드림(DREAM)4' 공식 기자회견장은 사쿠라바 카즈시(40)의 수영복 패션이 단연 화제였다.

15일 '드림4' 미들급 8강 토너먼트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멜빈 마누프(32)에 이어 사쿠라바 카즈시(40)가 등장하자 장내는 한순간 폭소의 도가니로 변했다.

검정색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를 받쳐 입고 한껏 멋을 낸 마누프와 달리 사쿠라바는 기상천외한 수영복 패션을 선보인 것.

검정색 재킷에 검정색 구두는 봐줄 만했다. 그러나 재킷 속은 맨몸이고, 하의는 시합 때 입는 트렁크. 트렁크를 밑으로 살짝 끌어내리자 유명상표가 박힌 검정색 수영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리고 머리 위에 걸친 물안경까지… .

언뜻 보면 웃음이 비어져 나오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세히 뜯어보면 굉장히 신경을 쓴 패션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사쿠라바는 "나름대로 공들인 패션"이라며 "'수영복을 입고 기자화견에 참석하면 이길 수 있다'는 주변 사람들 말에 혹했다"며 넉살을 부렸다.

마누프도 질 수 없다는 듯 "나도 그 수영복을 입고 싶다"고 응수하자 사쿠라바는 "같은 조건이면 내가 질 것 같다. 제발 입지 말아달라"며 애원하는 표정을 지었다.

사쿠라바의 독특한 패션감각에 무표정하게 앉아 있던 참가선수들도 웃음보가 터졌다. 사쿠라바가 물안경을 쓰고 파이팅 포즈를 취했을 땐 애써 웃음을 참던 마누프마저 테이크다운 자세를 취하며 즐거워했다.

사쿠라바의 엽기패션은, 연일 계속되는 기자회견과 시합을 앞둔 긴장감으로 지쳐있는 선수들에게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준 셈이다.


◆ CBS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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