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뻣뻣한 한승수 총리 가만히 계세요

2008-07-24 アップロード · 580 視聴

[노컷]연일 이어지고 있는 한승수 국무총리의 '고자세 답변'으로 22일 결국 국회 긴급현안 질의가 잠시 중단되는 파행이 빚어졌다.

국회는 22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고유가 및 고물가 대책을 놓고 정부를 상대로 집중 추궁을 벌였다. 첫 질의자로 나선 사람은 재정경제부, 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역임한 '정책통'인 민주당 강봉균 의원.

강 의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은 대선때 공약인 7%는커녕 4%도 될까말까한 상황"이라며 현 정부의 '747 공약'을 정면 비판했다.

강 의원은 또 "일자리 창출도 (공약인) 60만개는커녕 20만개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참여정부때보다 훨씬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승수 총리는 "정부 출범 5개월밖에 안돼 지난 정부와 비교하는 건 시기상조"라며 "내년 이맘때쯤 전 정부와 비교해달라"고 반박했다. 한 총리는 특히 원자재가 상승 등 '외생 변수'가 경제 난국의 주요 원인임을 부쩍 강조했다.

두 사람은 특히 '잃어버린 10년'을 두고 설전을 주고받았다. 강봉균 의원은 "경제 상황이 이런데도 현 정부가 '잃어버린 10년'이란 얘기를 할 수 있느냐"며 "총리도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캐물었다.

이에 한승수 총리는 "문민정부때 잠재성장률은 7.5%였는데, 이후의 정부에서 반토막인 4%로 내려갔다"며 '잃어버린 10년'에 무게를 실었다.

한 총리가 "반토막으로 내려간 것은..." 하며 지난 정권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려던 순간, 강봉균 의원은 차분한 어조로 "참여정부 성장률은 4%가 아니라 4.5%"라고 수치를 정정했다.

그러자 한승수 총리는 "가만히 계세요"라며 제지한 뒤 "아까 의사진행 발언에서도 충분히 답변할 시간을 주라고 하지 않았느냐, 시간을 안 주면 어떻게 답변을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본회의장내엔 곧바로 고성이 터져나왔다. 한 총리의 이같은 '고압적' 발언은 민의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모독하는 처사라며 야당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한 것.

급기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서갑원 의원이 단상 앞으로 나와 "의원에게 '가만히 계세요'라니, 주의를 줘야 한다"며 강력 항의했다.

김형오 의장은 "의원의 질문 시간은 정해져있지만 국무위원의 답변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다"며 "회의 진행에 서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하는 선에서 사태를 가까스로 무마했다.

다시 마이크를 잡은 강봉균 의원은 "나도 그 자리에서 답변해본 사람"이라며 "질문에 대한 답변이 취지에 맞는지 안 맞는지는 국민이 더 잘 아니, 핵심을 답변해달라"고 한 총리를 다그쳤다.

사태가 일단 마무리되긴 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부글부글'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한 재선 의원은 "행정부 견제라는 본연의 임무를 띠고 국민을 대표해나온 사람들이 국회의원"이라며 "입법부에 대한 총리의 고압적 자세는 현 정부가 얼마나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성토했다.

◆ CBS정치부 이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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