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어청장, 내문제가 급해

2008-09-10 アップロード · 207 視聴

[노컷]여론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이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어청수 경찰청장은 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업무보고에서,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사퇴문제는 15만 조직원들의 안정과 사기, 또 법 절차 준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어청수 청장은 또 "사퇴하지 않겠다는 것이 본인의 확고한 소신과 원칙이냐"는 민주당 김유정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말했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 역시 "한나라당에서조차 박희태 대표나 정몽준, 나경원, 이계진 의원 등이 단어의 차이가 있지만 사퇴하라는 뜻을 밝히지 않았느냐"고 몰아붙였지만 어 청장은 "개인적 의사표현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어청수 경찰청장은 "(경찰청장과 마찬가지로) 임기가 보장된 정연주 사장이 있지도 않은 대통령의 해임권으로 해임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유정 의원의 질의에 "제 문제가 급해서 생각해 보지 못했다"고 답했고, 그러자 배석한 경찰청 일부 간부들이 웃음을 흘렸다.

이에 대해 강기정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질의가 우습냐"고 따지면서 이들에게 주의를 줄 것을 위원장에 요청하기도 했다.

◆ CBS정치부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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