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5천억 판돈 인터넷 도박 사이트 적발

2008-09-29 アップロード · 792 視聴

[노컷]5천억 원대의 판돈이 오간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온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다.

이 사이트에서 불법 도박에 참여한 사람은 만 여명에 이르고, 사이트 운영진이 거둔 불법 수익은 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 수사부(김주선 부장검사)는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도박개장 혐의) 이 모(35살)씨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도박 사이트 홍보업무를 담당한 김 모(36살)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 지난해 2월 필리핀에 실제 도박장 개설, 생중계보며 돈 걸어

검찰에 따르면, 도박 사이트 운영을 총괄한 이 씨가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것은 지난해 2월쯤.

이 씨 등은 필리핀에 실제 도박장을 개설한 뒤, 이곳에서 벌어지는 ‘바카라’ 게임을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했다. 사이트 접속자들이 필리핀에서 진행되는 ‘바카라’ 게임을 보며, 돈을 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들은 특히 인터넷으로 돈을 거는 사람들의 ‘게임 조작’에 대한 의심을 불식시키기 위해, 필리핀 게임장에 설치된 TV에서 방영되는 미국 CNN을 함께 중계했다. 녹화 방송이 아님을 확인시켜 주기 위한 장치를 둔 셈이다.

이 씨 등은 인터넷 도메인을 지속적으로 바꿔가며 인터넷 도박 사이트 9곳을 운영했으며, 지속적으로 휴대전화에 스팸 메시지를 통해 사이트들을 홍보했다.


◈ 만 여명 도박 참여, 오간 판돈은 5천억 원대

도박 사이트가 운영된 지난 1년 6개월 동안, 이들 사이트에 접속해 불법 도박에 참여한 사람은 만 여명에 이르며 오간 판돈은 5천억 원대에 이른다.

이 씨 등은 판돈의 20% 가량을 수익으로 거둬들여, 무려 1천억 원대의 부당 수익을 거뒀다.

검찰에 따르면, 이 도박 사이트들은 거는 돈에 제한이 없어 한 번에 1억 2천만원을 건 사람이 있을 정도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 수사부는 257명의 계좌 537개와 도박장 운영자들의 주거지 등 17곳을 압수수색해 도박장 운영진 일당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이 주거지에서 압수된 현금,수표가 18억원이 넘고, 예금과 고급외제차, 부동산 등 까지 합치면 현재 환수된 범죄 수익금은 무려 123억 2천만원이다.

◈ 초호화 주택 거주, 고급차 타고 다녀

이들은 손쉽게 번 돈으로 초호화 주택에 거주하며, 포르쉐와 벤츠 등 고급차를 타고 다녀 검거에 나선 검찰 수사관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수사를 지휘한 서울중앙지검 김주선 부장검사는 “5천억원대의 판돈이 건전한 소비활동에 사용됐더라면 국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불법 범죄 수익을 끝까지 환수하는 한편, 국외로 도주한 일당에 대한 검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검사는 이어 “이 사이트에서 1억원 이상을 게임 머니로 환전한 도박 참여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해 상습 도박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CBS사회부 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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