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새 주장'' 박지성 "남일 형 만큼 해내도록"

2008-10-09 アップロード · 1,260 視聴

허정무호의 유일한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주장 완장을 찼다. 오랜 대표팀 경력을 자랑하는 박지성이지만, 주장으로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박지성이 9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된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주장으로 선임됐다. 캡틴 김남일(빗셀 고베)이 이번 소집 훈련에서 제외되면서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다.

대표팀의 주장으로 첫 훈련을 마친 박지성은 23명의 동료들을 이끌고 가야하는, 주장으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은 것에 대해 \\\"남일 형 없는 사이에 주장을 맡은 만큼 남일 형이 한 것 만큼 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내놨다.

이어 \\\"그러나 주장이라고 해도 단지 11명의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팀의 일원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장이 아니었을 때와 차이는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책임감이 남다른 듯, 첫 소집 훈련에 앞서 선수들을 모은 박지성은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에 대해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고 월드컵 본선 진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승리를 위해 잘해보자\\\"며 선수들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지성은 이번에 합류한 송정현(전남) 김형범(전북) 정성훈(부산) 등 새 얼굴들에 대해서도 강한 믿음을 보였다. 박지성은 \\\"경험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대표팀 경험이 부족할 뿐 K리그에서 이미 많이 뛴 선수들이다\\\"며 \\\"더욱이 좋은 컨디션의 선수들을 선발한 만큼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BestNocut_L]중량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A매치 경험이 부족하지만, A매치 출전이 많고 적음을 떠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기량, 좋은 컨디션의 선수들을 선발해 꾸릴 수 있는 최상의 팀을 꾸린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 박지성은 \\\"소속팀에서 뛸 때의 편안함을 갖고 뛰면 될 것이다. K리그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줬던 선수들인 만큼 그 실력을 대표팀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UAE전에 대해 \\\"지면 안되는 경기이고, 반드시 승점 3점을 따야 하는 경기다\\\"는 필승 각오를 밝히면서도 \\\"그러나 부담감과 압박감에서 벗어나 즐겁게 경기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말로 승부 자체를 즐길 것임을 밝혔다.

한편 9일 오후 첫 소집 훈련에서 시종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박지성은 1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비롯해 1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UAE전에 주장 완장을 차고 출격한다.


nocutsport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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