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한국에서 외면받는 고시원 참사 중국동포 유가족

2008-10-24 アップロード · 1,117 視聴

형편상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던 논현동 고시원 참사 유가족들은 서울시와 병원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합동분향소를 겨우 차렸다.

이미 발인을 마친 2명의 피해자를 제외한 4명의 합동 분향소가 차려진 삼성동 서울 의료원에 분향된 피해자 4명 중 3명은 중국 동포로 알려져 주변의 안쓰러움을 더했다.

이들 중국 동포 피해자의 유가족들은 넉넉지 못한 살림에 타향에서 어떻게 사후 처리를 해야 할지 막막해 하기만 해 보였다.

중국동포 고 이월자씨의 유가족 방혜란씨는 "어머니가 돌아가신게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며 "어머니가 너무 불쌍해서 억울하고 분통하다"라고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현재 겪고있는 어려운점을 묻는 질문에 방씨는 "가장 힘든 건 합동빈소를 차리기 전에 순천향 병원에 먼저 빈소를 차렸는데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었고 도와주겠다는 사람도 없었다"며 중국 동포로서 겪는 서러움을 밝혔다.

특히 방씨는 "한국에서 이렇게 됐는데 한국 정부에서라도 도와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되물으며 "모른다고 외면하기만 하면 우리는 어디에 말해야 하냐"고 한국사회의 냉정함을 꼬집었다.

유가족 대변인 김해성 목사(외국인노동자의 집)는 "범인 정씨로부터 돈을 받을 수 없고 방화로 인한 피해이기 때문에 화재 보험금을 받기도 사실상 어렵다"며 "범죄 피해자 구조 신청 역시 중국 동포들에겐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해당되지 않는다"고 중국동포라는 이유만으로도 피해자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에서 외면받는 이들의 어려움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은 바 있는 고시원참사 피해자대책위원회는 앞으로 국민 모금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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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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