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MVP 김광현 "(김)현수형, 미안하고 고맙다"

2008-11-06 アップロード · 7,987 視聴

SK 좌완에이스 김광현(20)이 올시즌 프로야구 최고 선수에 등극했다.

김광현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8 삼성PAVV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진행된 야구기자단 투표에서 총 94표 중 51표를 얻어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2위는 타율, 최다안타 등 타격 3관왕에 오른 두산 김현수(27표)다.

올시즌 김광현은 27경기 등판, 16승 4패 평균자책점 2.39, 150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승과 탈삼진 2관왕이다. 또 두산과 한국시리즈(KS)에서도 5차전 승리를 따내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부진을 깨끗하게 씻어낸 순간이었다. 김광현은 계약금 5억원을 받으며 특급신인으로 주목받았지만 3승 7패, 평균자책점 3.62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그러나 지난해 역시 두산과 KS 4차전 승리를 따내며 부활을 알렸다. 또 일본시리즈 챔피언 주니치와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에서도 맹활약하며 에이스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8월 베이징올림픽 일본과 예선과 4강전 눈부신 역투를 펼쳤다.

김광현은 2,000만원 상당의 순금 MVP 트로피에 입을 맞춘 뒤 \\\"많이 부족한데도 도와주신 감독님, 선수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MVP 경쟁을 펼친 김현수에 대한 우정도 잊지 않았다. 김광현은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현수 형한테도 고맙고 미안하다\\\"면서 \\\"투표 결과가 나올 때 재투표만 나오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수형이 (한국시리즈 부진으로) 슬퍼하는 것 같아서 전화를 하고 싶었다\\\"면서 \\\"그러나 선배가 아닌 후배기 때문에 전화를 못 했다. 내년에도 좋은 경쟁자로 겨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수는 KS에서 21타수 1안타 극도의 부진을 보였고 특히 3, 5차전 9회말 1사 만루에서 결정적인 병살타를 때리면서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김광현은 이어 김성근 SK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광현은 \\\"넥타이를 감독님께서 사주시면서 \\\'너는 이제 나한테 멱살잡혔다\\\'고 하시더라\\\"면서 \\\"많은 보답을 해드리고 싶고 2,000승까지 도와 드리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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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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