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장미란, 4명 출전한 대회서 '쑥스러운 3관왕'

2008-11-06 アップロード · 1,384 視聴

“힘드네요.” 2008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75kg이상급)에서 가볍게 3관왕에 오른 장미란(25,고양시청)이 시상대에서 내려와 던진 첫 마디였다. 이마에는 송골송골 땀이 맺혀있었다.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최중량급 경기에서 인상 120kg, 용상 160kg, 합계 280kg으로 3관왕에 오른 장미란은 시상식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연습한 것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기록”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장미란의 최고 기록은 지난 8월에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획득 당시 작성한 세계 기록으로 인상 140㎏, 용상 186㎏, 합계 326㎏이다. 이날 자신의 최고 기록보다 46kg이나 덜 들었지만 나름의 만족감을 표한 이유는 올림픽 이후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 특히 장미란은 이날 인상 3차 시기에서 중량 125kg의 바벨을 들다가 놓치기도 했다.

“인상 마지막 시기를 실패하면서 그동안 제대로 훈련하지 못한 것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장미란은 용상에 비해 인상이 약하다는 평가를 듣는 것에 대해 “한국 선수들이 인상에 약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세계기록은 내가 갖고 있다”면서 “인상 비공식 세계기록을 중국선수(무솽솽)가 갖고 있긴 하지만 우리 선수들도 세계적인 수준이며 인상에 약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겠다”고 말했다.

그래도 이날의 실수가 쑥스러운 듯 “내가 바벨을 놓쳐 코칭스태프들도 쑥스러웠을 것”이라며 수줍게 웃어보인 장미란은 “전국체전을 치르고 나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며 현재 올림픽을 준비하던 때의 50% 정도의 훈련만을 소화하고 있음을 밝혔다. 더욱이 체중도 3kg이나 빠졌다고.

그러나 숨돌릴 새도 없이 다시 내년 2월에 열리는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다음달 뉴질랜드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장미란은 “전지훈련지에서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할 것”이라는 각오로 올 시즌 마지막 대회 및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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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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