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이승엽 "지금 컨디션이면 WBC에서 망신만 당해"

2008-11-11 アップロード · 31,906 視聴

요미우리 이승엽(32)이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다시금 확인했다.

이승엽은 11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자회견에서 “지금 이 실력으로 WBC에 나가면 망신만 더 당할 것”이라면서 “국내에 좋은 1루수들이 많기 때문에 전력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세이부와 재팬시리즈(JS)에서 패한 뒤 밝힌 것과 같다.

이승엽이 WBC 참가를 고사하는 것은 올시즌 최악의 부진 때문이다. 이승엽은 JS에 대해 “가장 큰 패인이 나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올시즌에 대해서도 “야구인생에서 최악의 한 해였다. 다시 돌이켜보기도 싫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JS에서 타율 1할1푼1리(18타수 2안타) 12삼진을 당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또 정규시즌에서도 타율 2할4푼8리, 8홈런 27타점으로 일본 진출 5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내년 시즌 도약을 위해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승엽은 “올시즌은 수술(왼엄지 인대재건)을 하는 등 준비가 부족했다”면서 “내년을 위해서 빨리 준비를 해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또다른 이유는 완전치 않은 몸 상태 때문이다. 이승엽은 부진 원인에 대해 일단 “핑계거리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말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면서 “내 자신이 몸 상태를 100%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방송 인터뷰를 마친 뒤 왼엄지 수술 후유증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승엽은 “올시즌 내내 보호대를 찼는데 감각이 다르다”면서 “내년에는 보호대 없이 강하게 스윙을 할 수 있도록 왼엄지 쪽 근력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BestNocut_R]

이승엽은 조만간 WBC 사령탑에 내정된 김인식 한화 감독을 찾아 이같은 사정을 밝힐 예정이다. 이승엽은 “어제 김감독님과 간단히 안부 전화를 했다”면서 “찾아가 뵙고 말씀을 드릴 것이고 KBO에도 연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은 당분간 대구에서 휴식을 취한 뒤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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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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