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16분 출전'' 서장훈, "아직은 경쟁력 있다"

2008-11-19 アップロード · 5,530 視聴

예상만큼 표정이 밝지는 못했다. 경기 후 급히 샤워를 한 듯, 머리카락의 물을 털며 인터뷰실에 들어 선 1만 득점의 주인공 서장훈(34,KCC)은 대기록 달성에도 불구하고 이날 출전시간이 16분14초에 그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19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하며 프로 최초로 정규리그 통산 1만득점(총 1만4점)을 돌파한 서장훈은 1998년 데뷔 이래 10년만에 대기록을 작성한데 대해 \\\"그동안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치열하게 선수 생활을 했다\\\"며 \\\"치열하게 (플레이)하면서 받아야 했던 스트레스, 오해, 편견, 불리함 등 여러 가지들이 보태져 1만득점이 나왔다\\\"는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1만득점이 치열함의 결과임을 강조한데서 알 수 있듯이 올 시즌 급격히 줄어든 출전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적지 않은 듯 했다. \\\"개인적으로 비시즌에 준비를 많이 했고 현재 몸 상태도 좋은데 뛰는 시간이 적어 내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그는 \\\"승진이도 많이 뛰어야 하겠지만 이렇게 적게 뛰어 보질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며 힘든 상황을 토로했다.

이날 서장훈은 경기 시작 49초만에 골밑슛으로 1만점을 달성했으나 뛴 시간보다 벤치를 지킨 시간이 더 많았고, 4쿼터에는 아예 단 한번도 코트로 나오지 않았다. 결과는 KCC의 98-89 승리.

이어 서장훈은 \\\"1만 득점은 선수 생활을 오래만 한다면 다른 선수들도 달성할 수 있을 테지만, 5천 리바운드는 누구도 달성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어떻게든지 달성해보겠다는 것이 새로운 목표\\\"라고 말했다.

[BestNocut_L]서장훈은 19일 현재 정규리그 통산 4,097 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욕심이 많은 만큼 출전시간은 더욱 아쉬운 부분. \\\'슈퍼루키\\\' 하승진과 포지션 중복으로 올 시즌 평균 24분여를 활약중인 서장훈은 그러나 \\\"내일부터는 더 악착같이 노력해서 은퇴 전까지 당당하게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0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올린 1만 득점 가운데 \\\"프로 첫 득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서장훈은 \\\"당시 용병이 뛰고 있어 일부에서는 \\\'서장훈이 프로에서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얘기들을 했고, 프로에서도 내가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첫 경기에 나섰다\\\"면서 \\\"그러나 첫 득점이 그다지 멋있는 골은 아니었던 것 같다\\\"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서장훈은 1998년 11월14일 오리온스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이날 24점을 올렸다.

\\\"1만 득점을 달성하는 순간 관중들과 상대편 선수들의 기립 박수에 가슴 뭉클한 기분을 느꼈다\\\"는 서장훈은 \\\"아직은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앞으로도 기록 레이스가 계속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nocutsport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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