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망 6명, 실종 1명, 부상 2명

2008-12-05 アップロード · 128,611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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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의 목숨을 앗아간 올 초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의 악몽이 채 가시지도 않아 이천의 또다른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8명의 사상자를 내고 1명이 실종됐다.

5일 낮 12시20분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서이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냉동 분류작업을 벌이던 인부 7명 중 6명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김웅원(24), 김준수(28), 손성태(23), 이현서 씨이며, 다른 2명은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망자들은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냉장실로부터 10여m 도로를 두고 떨어진 냉장실에서 발견됐으며, 이들은 셔터문을 닫고 냉장실에 있는 과일과 야채 등의 분류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사 인부로 추정되는 김모(30) 씨가 전시 2~3도의 화상을 입었으며, 송모(36) 씨가 연기에 질식해 각각 병원에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차 30여 대와 소방대원 150명을 출동시켜 막바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b>◈\\\'용접 불꽃\\\' 샌드위치 패널로 옮겨붙어…예견된 참사</b>

이번 화재는 인부들이 지하 1층 냉장실에서 용접작업 중 불꽃이 튀면서 샌드위치 판넬에 옮겨붙어 삽시간에 냉동창고 전체로 번졌다.

[BestNocut_L]다행히 용접작업을 벌이던 김모(30) 씨 등 2명은 전신 2~3도의 화상을 입고 빠져나왔으나 인근 냉동창고에서 냉동식품 분류작업을 벌이고 있던 인부 7명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화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냉동창고의 작업 특성상 별도의 출입문 없이 창고내 셔터문을 통해 출입하는가 하면 셔터문을 내리고 작업을 할 경우 영하의 온도에서 외부와 거의 단절돼 화재 발생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샌드위치 패널의 경우 주거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창고나 공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있도록 돼있다\\\"며 \\\"하지만 불이 붙을 경우 내부에 있는 스티로폼재에 옮겨붙어 유독가스와 함께 순식간에 불길이 확산된다\\\"고 말했다.

결국 공사장 내 안전불감증과 싼 재질의 샌드위치 패널로 인한 인재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b>◈서이천 물류창고 화재, 올 초 냉동창고 화재와 \\\'판박이\\\' </b>

이번 물류창고 화재는 올 1월 40여명의 사상자를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건과 여러 면에서 유사하다.

우선 두 사고 모두 이천에서 발생했다.

이날 불이 난 물류창고는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에 있으며, 올 1월 참사가 발생한 냉동창고는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로 19㎞정도 떨어져있다.

또 불이 날 당시 두 곳 모두 공사작업중이었다는 점도 흡사하다.

이번 화재에서는 용접작업이 진행중이었고, 올 1월 화재 때도 용접작업과 냉매주입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창고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진화와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것도 \\\'닮은 꼴\\\'이다.

철제 패널 사이에 있는 스티로폼이 타면서 유독성 가스가 뿜어져나와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강풍으로 불길을 좀처럼 잡을 수 없었던 것도 흡사하다.



midusy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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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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