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드라마 국장 “지금은 출연료 1,500만원도 어렵다”

2008-12-11 アップロード · 806 視聴

연기자들의 고액 출연료가 드라마 제작비 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면서 출연료 상한선이 1,500만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출연료는 상한선 보다 더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라디오 공개홀에서 열린 드라마 위기 타개를 위한 드라마 제작자 기자회견에서 구본근 SBS 드라마 국장은 “그동안 출연료 상한선과 작가 고료 상한선에 대해 논의는 많이 했지만 어느 선을 만들지 않았다”며 “지금은 9월에 얘기했던 1,500만원 선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구 국장은 “방송 3사가 합의해서 출연료를 정해두고 하는 것은 없다”면서도 “각 사가 형편에 맞춰 주 조연 연기자의 출연료를 많이 억제하려고 한다. 이것은 강력한 의지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소간의 마찰이 예상된다”는 구 국장은 “지금은 주기도 버거운 상황이다”며 “미리 말을 해서 차후에 작가 원고료나 출연료 협상에서의 마찰의 소지를 줄이자는 것이다. 각 방송사의 출연료 협상에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류스타의 출연료 비중에 대해서는 “한류스타가 많이 벌어들이기 때문에 많이 줄 수밖에 없다”며 “방송이 수출되기 까지는 1, 2년의 시차가 있다. 처음부터 (많은 출연료를) 주기 힘들다면 처음에는 일정액 받고 나중에 수익 발생하는 시점에서 추가 출연료를 지불하는 선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일부 연기자의 고액 출연료에 대한 질의 응답도 이어졌다.

이응진 KBS 드라마팀장은 “방송 현장을 놓고 주인공이라는 명분으로 비상식적인 거래를 요구하는 것은 땅 투기에 비유하면 ‘알박기’ 같은 행위다”며 “이번을 계기로 드라마를 같이 만들어가는 동료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더 이상 비상식적인 거래나 요구가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응진 KBS 팀장과 구본근 SBS 국장, 이주환 MBC 드라마 국장, 김승수 외주제작사협회 사무총장,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는 드라마 위기 타개를 위한 드라마 제작자 결의문을 발표했다.

[BestNocut_L]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제 방송사와 제작사는 스타급 배우에만 의존하는 기획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내용으로 시청자와 만나겠다 ▲PD, 배우, 작가 등 창의적인 인력을 발굴하고, 새 장르 드라마 개발을 위해 서로 노력하겠다 ▲스타급 배우에 치우쳤던 출연료를 바로잡아서 조연급에 할당되는 비중을 높이도록 하겠다 ▲제작사는 과도한 투자보다 안정적인 제작으로 출연료 미지급 등 불미스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겠다 ▲모두의 노력이 방송사와 제작사의 이윤추구가 아닌, 드라마의 품질과 다양성, 즉 시청자의 문화적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결의문은 KBS 드라마 PD 66명, MBC 드라마 PD 47명, SBS 드라마 PD 37명 등 총 150명의 PD와 드라마 제작사 23개사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ljh42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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