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고 박광정 유족 “박광정, 죽기 직전까지 침착했다”

2008-12-16 アップロード · 45,991 視聴

15일 폐암으로 사망한 고 박광정의 유족 측이 “고인은 임종 직전까지 침착했다”고 회고했다. [BestNocut_R]

고 박광정의 매형 최성락 씨는 16일 오후 1시 께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학병원에서 유족들을 대표해 짧게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씨는 “고인과 유가족들은 죽음이 가까워지자 침착하게 잘 준비했다. 고인의 중3, 중1 아들 역시 마음 깊이 슬퍼하지만 침착하게 잘 견디고 있다”고 밝혔다.

최씨는 “고인은 임종 직전 의식이 없어 별다른 유언은 없었다. 임종은 미망인과 두 아들, 남매들이 지켰으며 가족들에게 특별히 남긴 이야기가 있는지는 (직계)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 씨는 고인이 암 진단을 받은 뒤 연기를 계속한 것과 관련, 가족들이 말렸어야 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발병 초반에만 연기했을 뿐이고 병이 악화된 뒤에는 몸이 힘들어 연기를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 “지난 추석 때도 고인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가족들이 모두 모이지 못했다”고 전했다.

최씨는 고인과의 추억을 묻자 “좋은 기억만 생각난다”며 애써 슬픔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고 박광정은 지난 3월 MBC 드라마 ‘누구세요’ 촬영 중 심한 두통을 호소하다 갑작스레 폐암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투병 중에도 연극 ‘서울노트’를 연출하는 등 마지막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92년 연극 \\\'마술가게\\\' 연출자로 데뷔 후 드라마 ‘뉴하트’, ‘하얀거탑’, ‘아일랜드’, ‘단팥빵’등과 영화 \\\'명자 아끼꼬 쏘냐\\\', \\\'넘버3\\\', \\\'홀리데이 인 서울\\\', \\\'오로라 공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을 맡아 개성 강한 연기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에는 첫 주연영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로 제1회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고인의 빈소에는 사망소식을 뒤늦게 접한 스타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새벽에는 배우 오달수, 정석용, 박해일, 홍석천, 권해효, 이선균, 최용민 등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찾았으며 16일 오전에는 배우 강신일이 빈소를 찾았다. 또 이날 밤에는 배우 조재현, 이한위, 박철민, 송강호 등 고인과 함께 연극무대에 섰던 동료들이 조문할 예정이다.

한편 고 박광정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다. 시신은 고인의 유언에 따라 성남영생관리사업소에서 화장될 예정이며 유해는 분당 메모리얼 시티에 안치된다.

mulga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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