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박근혜 "큰 그림 그려라"…친이 강경파 정면 겨냥

2009-01-05 アップロード · 58,252 視聴

국회 파행 사태와 관련해 언급을 자제해온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다수당의 힘으로 쟁점법안 처리를 밀어붙여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나섰다. 이는 친이 강경파의 \\\'타협없는 강행처리\\\' 요구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b>◈ 박근혜, 6개월만에 참석한 최고-중진회의서 작심발언</b>

[BestNocut_L]박근혜 전 대표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7월 첫 회의 참석이후 무려 6개월 만이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표는 \\\"요즘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느낀 바를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겠다\\\"며 준비한 발언을 쏟아냈다.

박 전 대표는 먼저 \\\"지금 야당이 그동안 한나라당의 협상 제의와 대화도 계속 거부하면서 국회의사당을 점거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잘못하고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곧바로 \\\"한나라당이 국가발전과 국민을 위한다면서 내놓은 법안들이 국민들에게 오히려 실망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미디어관련법이나 한미FTA 비준동의 등 쟁점법안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대화와 타협 없는 강행처리 방침을 정면으로 비판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자신이 대표로 있던 지난 2004년 말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이 \\\'4대 악법\\\'을 내걸고 다수당이라는 이유로 밀어붙이고 강행처리하려 했던 점이 가장 안타까운 일들로 기억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과 똑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한 대목이다.

또 \\\"지난 선거에서 국민들은 한나라당을 다수당과 여당으로 만들어주셨고 한나라당이 정책을 펴나가도록 권한을 위임했지만 동시에 국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잘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는 책임도 부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표는 \\\"법안의 옳고 그름을 떠나 국민통합을 위해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한걸음 더 나가야 되고 국민 앞에 큰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대화와 타협을 강조했다.

<b>◈ 친박계 \\\"친이 강경파와 확실하게 선 그은 것\\\"</b>

[IMG0]박 전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홍준표 원내대표 등 협상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민주당의 로텐더 홀 점거 농성 해제에도 불구하고 김형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통한 법안 강행처리를 압박하고 있는 친이 강강파들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측근인 이정현 의원은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박 전 대표의 언급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한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 \\\"다수당의 힘을 이용한 날치기 행태를 비판해온 한나라당이 여야 입장이 바뀌었다고 그런 식으로 돌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는 지적을 하신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다만 \\\'한나라당 법안이 국민들에게 오히려 고통을 주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개별 법안을 평가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난국이 법안을 다루는 과정에서 생겼고,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이 고통을 받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뜻으로 하신 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또다른 측근은 \\\"박 전 대표는 \\\'쟁점법안을 힘으로 밀어붙이는 방법은 절대 옳지 않다\\\'는 분명한 입장을 을 표명한 것으로, 친이 강경파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선을 그은 것\\\"이라고 말했다.

holysea6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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