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끝까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오열 속 영결식

2009-01-22 アップロード · 95,943 視聴

용산 철거민 농성을 진압하다 순직한 고 김남훈 경사에 대한 영결식이 가족들과 동료 경찰특공대원들의 오열속에 치러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석기 경찰청장은 거듭 \\\'폭력농성\\\'을 강조하며 강제진압의 정당성을 부각시켰다.

고 김남훈 경사의 영결식은 22일 오전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유가족과 동료 특공대원 200여 명,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등 경찰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김 경사의 동료 최윤식 경위는 \\\"믿기지 못할 죽음 앞에서 슬퍼할 수 밖에 없다며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동료들을 용서해달라\\\"고 흐느꼈다.

유가족들도 \\\"얼마나 불 속에서 뜨거웠을까\\\", \\\"나도 같이 데려가 달라\\\"고 울부짖다 쓰러지기도 해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읽은 추도사에서 \\\"김 경사는 불의에 맞서 싸운 청년 경찰의 표상이었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폭력과 화염속에 마지막 호흡을 다하던 그 순간, 그 모습이 두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너무나도 억울하고 안타깝게 떠난 동지의 빈 자리가 더욱 커 보인다\\\"며 \\\"이 땅에서 다시는 불법 폭력으로 인해 고귀한 생명이 희생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에 대한 문책론을 의식한 듯 철거민 농성자들의 폭력성을 부각시킨 것으로 보인다.

김 청장은 그러나 추도사 말미에서는 격양된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끝내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김 경사의 유해는 오후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순직한 김 경사에게는 1계급 특진과 함께 녹조훈장이 수여됐다.

한편 영결식을 마친 김석기 청장은 자진사퇴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침통한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서둘러 영결식장을 빠져나갔다.

wicke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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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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