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어 청장 눈물의 퇴임식 "다음 청장 임기 지켜지길"

2009-01-29 アップロード · 117,266 視聴

어청수 경찰청장이 결국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취임 1년 만에 퇴임했다. 어 청장은 29일 오전 경찰청 대강당에서 경찰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30년 경찰생활을 마감했다.

어 청장은 이로써 지난 2003년 3월 경찰청장 2년 임기제가 시작된 이래 최기문, 허준영 전 청장에 이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한 세 번째 치안총수가 됐다. 임기를 다 채운 청장은 이택순 전 청장이 유일하다.

[IMG0]어 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임기제 청장으로 법정임기를 지키지 못해 그간에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과 경찰동지 여러분께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임기제를 유명무실화시킨 원칙 없는 인사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다음 청장부터는 경찰조직 발전과 안정을 위해서라도 임기가 지켜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자신을 끝으로 외풍에 의해 경찰 수장이 불명예 퇴진하는 선례가 끝나기를 바란다는 의중이 담긴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 2월에 취임한 어청수 청장은 대규모 촛불집회 강경대응과 조계종 총무원장 차량검문 등으로 야당과 시민단체는 물론, 불교계 등으로부터 퇴진압박을 받기도 했지만 청와대의 높은 신임을 바탕으로 그동안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집권 2기를 맞아 권력기관장 교체에 나선 청와대의 의중에 따라 어 청장은 2년 임기를 1년도 채우지 못한 채 17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IMG1]어 청장이 퇴임사 서두부터 \\\'임기제\\\'를 지적한 것은 바로 이 같은 상황에 대한 불만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어 어 청장은 \\\"근거없는 상호비방과 음해로 당사자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것은 물론이고, 전체 조직의 분열을 조장하고 화합을 깨뜨리는 구태가 사라지지 않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는 권력기관장 교체설과 함께 경찰 내부에서조차 계파별로 \\\'어 청장 흔들기\\\'가 꾸준히 계속돼 왔다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그밖에 어 청장은 \\\"수사구조 개혁을 이루지 못해 아쉽다\\\"며 경찰의 숙원 과제인 수사권 독립을 자신의 재임기간 동안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밝혔다.[BestNocut_R]

이날 퇴임식에는 어 청장의 부인 등 가족도 함께 참가했으며, 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위해 희생해준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퇴임식을 마친 뒤 어 청장은 이날 퇴임식에 참가한 경찰관계자 400여 명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한편 차기 경찰청장 내정자인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이 용산 철거민 참사와 관련해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어 청장이 사퇴함에 따라 사실상 치안총수가 공백상태인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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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2009.01.29 20:02共感(0)  |  お届け
힘내세요,,, 사랑합니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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