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애킨스, 혼혈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KCC'행

2009-02-02 アップロード · 91,565 視聴

미국 청소년대표 출신의 ‘특급가드’ 토니 애킨스(29, 178.4cm)가 2009-2010시즌부터 전주 KCC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애킨스는 2일 오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09 귀화 혼혈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뽑은 KCC의 지명을 받아 다음 시즌부터 국내 신인 선수와 동일한 자격으로 한국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인 어머니 전명순씨와 농구선수 출신인 미국인 아버지 지웰 애킨스 사이에서 태어난 애킨스는 농구 명문 조지아공대에서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한 선수로, 17세 이하 미국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실력파 가드다.

조지아공대 시절에는 역대 통산 3점슛 2위(301개), 어시스트 4위(560개), 가로채기 6위(173개) 등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고,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러시아, 프랑스, 터키, 폴란드, 크로아티아, 그리스 등 유럽 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더욱이 지난해 7월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애킨스는 10개 구단의 지명을 받지는 못했지만 일찌감치 감독들의 눈도장을 찍어 한국행이 확정적이었다.

10개 구단이 동일한 확률의 구슬 추첨을 통해 선발 순서를 정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잡은 KCC는 지난해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최대어\\\' 하승진을 잡은데 이어 애킨스까지 선발, 다음 시즌 다시 한번 전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게 됐다.

2순위 지명권을 잡은 서울 삼성은 지난 시즌부터 프로농구에서 활약중인 이동준(대구 오리온스)의 형 에릭 산드린(31, 202.1cm)을 선발했다. 산드린은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 격인 CBA와 ABA를 거쳐 지난 2007-2008시즌, 울산 모비스와 대체 용병 계약을 맺고 KBL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3순위 창원 LG는 그렉 스티븐슨을 호명했다. 그렉은 미국 리치몬드대를 졸업한 2001년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지명받지 못했고 이후 유럽 리그에 진출해 프랑스, 독일 등에서 활약해 온 선수다. 2006년에는 NBA 하부리그 격인 CBA 야카마 선킹스에서 뛰며 팀의 챔피언 등극을 도왔다. 포지션은 슈팅 가드지만 외곽슛 능력이 뛰어나 스몰포워드로도 활약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다.

[BestNocut_L]4순위 안양 KT&G는 텍사스대 출신의 가드 케빈 미첼(29,183.7cm)을 선발했으며, 5순위 부산 KTF는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 가운데 최연소인 세인트메리대 출신의 가드 크리스 벤(23, 179.2cm)을 뽑았다.

프로농구 출범 이래 최초로 시행된 혼혈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귀화 절차를 밟아야 하며 3년 계약에 첫 시즌 연봉은 최고 1억원을 넘지 못한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9명의 선수들이 신청서를 접수했나 최종 7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이 선발돼 71%의 높은 선발률을 기록했다.

혼혈선수를 지명한 구단들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09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권을 가질 수 없다.


nocutsport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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