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원혜영 "민간파시즘의 불길한 그림자 드리워졌다

2009-02-04 アップロード · 361 視聴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지난 1년간 우리 사회를 분열시켰던 문제의 핵심에는 대통령의 리더십이 있다\\\"면서 \\\"70년대 밀어붙이기식 리더십, 대결과 소통부재의 리더십으로는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 수 없다\\\"고 밝혔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대선과 총선에서 획득한 숫자의 힘으로 모든 정책을 마음대로 밀어붙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말하고, \\\"여기에서 모든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혜영 대표는 특히 용산 철거민 참사와 관련해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이 가져온 필연적 결과\\\"라고 주장했다.

원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과지상주의, 사람보다 물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성공만능주의가 불러온 참극\\\"이라면서 \\\"이명박 정부 1년을 돌이켜 보면 용산사태는 예고된 참사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적인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유모차에 소화기를 쏘아대고,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민들을 무차별로 구타하는 과잉 폭력진압이 정권 초기부터 다반사였다\\\"며 \\\"이 정권 하에서 생존권을 외치는 철거민들은 설득의 대상이 아니라, 진압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사독재가 물러난 지 20년 만에 대한민국에 민간파시즘의 불길한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고, 있어서는 안될 구시대적 강압통치가 부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제정책과 관련해 원혜영 대표는 \\\"이명박 정부가 신뢰의 위기, 패러다임의 위기, 일자리 위기의 3대 위기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BestNocut_R]이에 대해 \\\"특권층만 끌어안는 편 가르기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면서 \\\"일부 계층이 아닌 국민 전체와 시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남북 관계에 대해서는 \\\"인수위시절 통일부 폐지를 추진하더니, 지금은 개점휴업 상태로 만들었다\\\"며 \\\"위기가 참사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원혜영 대표는 이와 함께 \\\"단언컨대 재벌에게 방송을 내어줄 수 없으며, 언론장악 음모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위기의 원인이 현 정권의 헌법 무시에 있다\\\"면서 \\\"귀중한 헌법정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저와 민주당은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epor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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