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숭례문 옛 원형 복원되면 웅장한 모습 드러낼 것"

2009-02-09 アップロード · 1,984 視聴

10일로 숭례문 화재 1주년을 맞는다. 화마로 인한 숭례문 참사는 국민들에게 충격과 함께 문화재 관리의 소중함을 일깨운 사건이었다. 문화재청은 올해 말까지 숭례문과 주변에 대한 발굴 ·고증작업, 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3년간 실질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2년 말에 숭례문 복원을 마칠 계획이다.

\\\"숭례문 옛 원형이 복원이 되면 국민들에게 웅장한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숭례문 복구단을 실무적으로 이끌고 있는 최종덕 문화재청 건축문화재과장은 복원된 숭례문의 모습을 설명하면서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일제강점기 때 변형되고 훼손된 숭례문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해 2년에 걸친 철저한 고증작업이 진행된다. 앞으로 들어설 숭례문은 과거와 어떻게 달라지는지, 목재,기와 등 자재 확보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에 대해 최종덕 부단장으로터 들어본다. 9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그를 만났다.

올해 50살의 최 부단장은 처음 건설부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건축학을 전공한 옛날 건축물에 흥미를 느껴 지난 94년 문화재청으로 부처를 옮겼고, 15년째인 지금은 숭례문 복구의 실무를 이끄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다. 숭례문 화재가 난지 7개월 째인 지난해 9월 복구단 부단장 발령을 받았다. 그는 일단 복원 책임을 맡은 만큼 여건이 허락한다면 마무리를 짓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많이 바쁜 것 같다.

\\\"10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숭례문 화재 1주년 특별전시회를 하는데 기자설명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10일 하루 숭례문 복구현장에서 기자설명회와 함께 국민들이 숭례문 복구현장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공개행사를 가지는데 그에 따른 준비 때문에 바쁘군요.\\\"

-처음 숭례문 복구단 부단장을 맡았을 때의 심경은?

\\\"숭례문은 문화재를 떠나 국가상징물이지 않습니까? 하나의 서울 도심의 상징물이고... 그동안 많이 훼손되고 변형이 되었습니다.일제 강점기라든지 도시화라든지 근대화 내지 현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불타기 전의 숭례문의 모습이 좀 아쉬운 것들이 많았습니다.그런 것들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숭례문 화재 사건이 불행한 사건이지만 이를 계기로 국민들이 문화재에 대한 인식 전환이랄까요 어떤 중요성이랄까 그런 것들에 대해서 한번 더 각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소중한 것을 잃고 나니까 그게 얼마나 소중했던가를 느끼게 된 거죠.\\\"

-부단장을 맡은 이래 6개월 동안 보람이나 애로는?

\\\"보람이라면 지금까지 문화재 수리나 복원은 굉장히 많은 제약을 받았는데,이번 숭례문 복구는 기본적으로 옛날 방식대로 한다는 기본 원칙이 세워져 있고 각지에서 성원을 해주시기 때문에 그야말로 전통방식으로 숭례문을 복원할 수 있는 어떤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그리고 이걸 계기로 해서 앞으로의 문화재 복구의 새로운 기원을 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는가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로가 있다면 문화재청이 있는 대전에서 저희 직원들이 매일 서울로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고 업무협의를 하는데 있어서도 상당히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앞으로 각오는?

\\\"각오라면 구한말 훼손되기 전의 숭례문의 원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제 목표이고요. 그리고 숭례문을 복구하는 과정 자체를 국민여러분에게 공개할 겁니다. 국민 여러분이 옛날에 집을 이렇게 지었구나, 느낄 수 있도록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현재 어떤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가?

\\\"지금은 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구요. 조사단계에 있습니다. 숭례문 옛모습을 정확하기 복원하기 위해서 조사 및 고증작업,그리고 설계를 올해 말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내년부터 2012년 말까지 3년동안 실질적인 복구작업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달라지는가?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성벽을 다시 복원할겁니다. 구한말에 전차 철길을 개설하면서 도로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높아진 지반을 깎아내고 원래 지반을 회복할 겁니다. 그러면 완공이 된 다음에 국민 여러분이 보시면 더욱 우뚝한 숭례문이 되겠죠 좀 더 웅장하게 숭례문이 나타날 겁니다.\\\"

-불에 탔던 부재 활용은?

“불탔던 부재는 정밀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재사용 가능한 것은 재사용을 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전시 ·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4월쯤 정밀조사를 통한 분류작업이 끝날 겁니다.

-현판 복원은?

“한국전쟁 때 현판이 많이 훼손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수리된 것과 옛날 탁본과 비교해 보면 잘못된 부분 많이 있습니다. 원래의 현판 글씨의 모습을 되찾을 겁니다. 올 상반기 중에 작업이 끝날 것입니다.\\\"

-목재 수급은?

“목재 수급은 크게 세가지 방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에서 관리하는 삼척 준경묘의 목재, 기증 목재,
그리고 산림청에서 제공하는 목재로 수급할 계획인데 특별한 문제 없을 것입니다.\\\"

-기와 수급은?

“화재 당시 거의 파손되었은데 문화재적 측면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63년, 97년 보수 당시 공장에서 만든 기와
를 쓴 것인데, 이번 기회에 전통방식으로 만든 옛날 기와를 올리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도편수 선정 계획은?

\\\"아직은 정해진 바가 없구요. 설계가 끝난 후에 공사를 시작하면서 도편수를 선정하는데, 여러 가지 상황, 의견, 능력, 지금까지 해온 실적 등을 봐서 자연스럽게 도편수가 결정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사기간이 짧다는 지적이 있는데?

“공사기간은 사실상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실록에 보면 아무리 큰 건물이라도 1년이면 지었습니다. 숭례문 복구기간은 5년인데, 원형 복구를 위한 조사기간을 많이 포함시켰기 때문입니다. 공사중이라도 의문점이 생기면 전문가들과 토론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gre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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