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안병만 장관 "임실 유감…학업평가 전면 재검토

2009-02-19 アップロード · 4,491 視聴

전북 임실지역의 성적조작 파문과 관련해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학업성취도 평가와 채점, 집계과정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문제점이 파악된 임실교육청에 대해서는 관할청인 전라북도 교육청으로 하여금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그러나 \\\"평가 없이는 학업 성취도가 향상되기 힘들다\\\"며 \\\"상반기 중 관련 법 정비를 마치고 교원평가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한 전북 임실교육청이 학생들의 성적을 허위 보고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임실교육청에 따르면 애초 이 지역의 초등학교 6학년생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사회, 과학, 영어 등 세 과목에서 `0%\\\'인 것으로 발표됐으나 확인 결과 실제 미달 학생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초미달 학생 수는 국어 영어는 각 2명, 사회 수학은 각 1명 등 모두 6명으로 미달비율이 0%가 아니라 사회 영어 0.8%로 당초 발표와 달라진다.

전북 교육청의 실태 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임실교육청이 기초미달 학생 숫자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한달 전에 파악하고도 교육 당국에 수정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그대로 믿은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6일 \\\"임실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기초미달 비율을 보였다\\\"고 발표했고 언론은 임실을 \\\'공교육의 모범 사례\\\'로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BestNocut_R]

하지만 `허위 보고\\\'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정부 발표에 대한 신뢰성 논란이 불가피하게 됐다.

학업성취도 평가가 학생들의 실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겠느냐는 기본적인 의문 제기에서부터 각 지역별 성적 조작 가능성까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대한 의혹은 계속 제기돼왔다.

교과부는 이같은 의구심에 대해 \\\"일부 사례에 불과하다\\\"며 신뢰도에 자신감을 보였지만 결국 이번 사고로 부실한 `검증\\\' 시스템에 대한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임실교육청의 허위보고 사실이 드러나자 지역 교육단체들은 \\\"정부의 성취도 평가 강행이 부른 예견된 사고\\\"라며 관련자를 문책하라고 요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 지부는 \\\"비단 임실 지역만의 사안이 아닌 만큼 하루빨리 전국으로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실 교육청의 허위보고 사실은 교육 당국의 조사로 밝혀지겠지만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도와 공개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ney42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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