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홍명보 감독 "박지성 같은 선수 키워낼 것"

2009-02-23 アップロード · 42,222 視聴

혼을 다해서 박지성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를 키워보고 싶다.”

홍명보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팀 신임 감독(40)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당장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어린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다.

홍명보 감독은 23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을 얘기하긴 아직 이르다. 내가 맡은 청소년대표팀 감독 역할에 혼을 다할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 어린 선수들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감독은 지난 19일 기술위원회를 통해 조동현 감독의 후임으로 U-20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지난 2004년 말 공식 은퇴한 뒤 2005년부터 코치 생활을 거쳐 처음으로 감독 자리에 오른 것. 단 한 번의 걸림돌도 없이 감독직에 오른 셈이다.

하지만 짧은 지도자 경력이 문제가 되지 않냐는 질문에 손사래를 쳤다. 3년여 간의 짧은 코치 생활이었지만 여러 감독 밑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2005년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낙점, 지도자 생활을 시작 한 이후 2006년 독일월드컵, 2007년 아시안컵(핌 베어벡), 2008년 베이징올림픽(박성화)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주위에서 말하듯 경험이 중요하지만 대표팀 감독을 경험만 가지고 하는 것은 아니다”는 홍 감독은 “대표팀은 짧은 시간에 팀을 극대화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3년 동안 훌륭한 감독들 밑에서 많은 A매치를 경험하며 그런 부분을 배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팀 상비군 개념인 U-20 대표팀을 맡으면서 올림픽까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회택 기술위원장도 홍 감독의 임기를 최소 올림픽 예선까지 보장했다.

이러한 상황이기에 홍 감독의 목표는 당장의 성적이 아니었다. 올림픽까지는 3년이 넘는 시간이 남아있기에 어린 선수들의 기량을 좀 더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더 나아가 박지성과 같이 유럽 무대에서 뛰는 스타들을 만들어내겠다는 생각이다.

“나에게 청소년대표팀 감독은 감독으로 첫 발을 내딛는 것과 제2의 축구인생이 시작되는 것이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는 홍 감독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런 선수들을 발전시키는데 큰 목표를 두고 감독직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BestNocut_R]

이어 “나는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니다. 앞으로 한국축구의 미래인 선수들을 지도하는 감독이다”면서 “앞으로 어린 선수들과 함께 하면서 머릿속에 꿈꿔왔던 것들, 즉 청소년들과 함께 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 좋은 성적보다는 청소년들이 얼마나 성장해 한국축구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느냐를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 감독은 여전히 선수들에게 권위보다 친근함을 앞세웠다. “지금까지 코치 생활을 하면서 선수들에게 형 같은 분위기였다면 지금부턴 옆집 아저씨로 다가가겠다”는 홍 감독은 “선수들이 아직 어리지만 내 기본 방침은 선수들을 존중하는 것이다. 경기 결과나 그 외 모든 것은 내가 책임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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