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민노 박승흡 최고, 설움 곱씹었던 이유

2009-03-02 アップロード · 13,643 視聴

2일 국회 본회의 개최 예정 시각을 10분 앞둔 3시 50분, 민주노동당과 국회사무처 측이 본회의장 앞에서 충돌했다.

한편은 강기갑 대표를 비롯한 민노당 의원과 당직자·보좌관들이었고, 다른 한편은 국회 방호원과 경위 그리고 한나라당 보좌진까지 섞여 있었다.

[BestNocut_L]민노당 당직자와 보좌진이 본회의에 입장하려던 강기갑 대표 뒤를 따르자, 이들이 본회의장 안으로 함께 진입해 농성을 벌일 것을 우려한 방호원 등이 출입을 통제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는 격렬한 몸싸움이 이어졌고 결국 철통같은 통제 속에 의원들만 선별적으로 본회의장 안으로 입장했다.

나머지 민노당 관계자들은 본회의장 밖에서 아쉬움을 삭힐 수밖에 없었는데, 이 가운데는 민주노동당 대변인이기도 한 박승흡 최고위원도 포함돼 있다.

이들이 본회의장 밖에서 발이 묶인 이유는 국회법(151조)과 국회 내규 등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르면 본회의장 안에는 의원·국무총리·국무위원 또는 속기사나 회의진행 요원들만 출입할 수 있다.

그런데 몇분 뒤 한나라당 대표이지만 현역 국회의원이 아닌 박희태 대표가 유유히 본회의장 안으로 들어섰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미 회의장 안에 포진해 있던 한나라당 의원들과 함께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공당(公黨)의 대표와 최고위원이기는 하지만 똑같이 현역 의원이 아닌 두 사람이 본회의장 출입에 있어 서로 다른 대우를 받은 것.

[IMG1]민노당이 형평성 시비를 제기할 수도 있을 만한 대목이지만 이에도 근거는 있다.

\\\'국회 방청규칙\\\' 4조는 특별방청 대상자로 \\\'국회의원이었던 자, 행정부에서 국회의원 이상의 직에 있던 자, 법원에서 대법관 이상의 직에 있던 자,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이상의 직에 있던 자, 국회에 교섭단체가 있는 정당의 대표, 외국귀빈 또는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를 명시하고 있다.

이들은 방청권을 받지 않고도 회의장 안쪽에 있는 특별방청석을 이용할 수 있다.

결국 민노당이 교섭단체가 아니라는 한계와 더불어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봤느냐 여부에서 자격을 잃은 박승흡 최고위원은 설움을 곱씹을 수밖에 없었다.

repor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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