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살아돌아온 사람도 온통 피투성이" 끔찍했던 그날의 기억

2009-03-17 アップロード · 39,376 視聴

예맨 자살 폭탄 테러 당시 현장에 있었던 부상자 등 한국인 관광객 12명이 17일 오후 3시 55분쯤 입국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만이다.

이들은 모두 끔찍했던 사고를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듯 입을 굳게 다물었다. 관광객 가운데 부상한 박정선(40.여)씨가 환자복을 입은 채 일반 승객들 사이에서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조그만 보따리를 안고 있던 박씨는 당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일체 말을 하지 않고 입국장으로 향하다가 결국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홍선희(54.여)씨는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가장 마지막으로 비행기에서 내렸다. 마스크를 두른 홍씨 얼굴 곳곳에 새겨진 상처가 폭탄 테러의 끔찍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시밤 지역 일몰 광경을 보지 않고 호텔에 있었다는 한 여성 관광객은 당시 살아 돌아온 사람들의 옷이 피투성이였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호텔방에 있었는데 누군가 문을 막 두드렸다. 황급히 열어보니 일몰을 보러 갔던 사람 옷이 온통 피가 튀어 있었다"며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들을 포함한 생존자 대부분은 극도로 말을 아낀 채 마중나온 가족들과 함께 서둘러 공항을 빠져나갔다.

한편 예맨 자살 폭탄 테러로 숨진 관광객 4명의 시신은 예맨 당국의 사고 조사 후 운구될 예정이어서 한국으로 돌아오기 까지는 며칠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cjk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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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2cat
2009.03.18 12:56共感(0)  |  お届け
선교활동하러간거 맞죠?????삭제

노컷|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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