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예결특위, 심사 시작부터 여야 설전

2009-04-17 アップロード · 416 視聴

정부의 '슈퍼 추경' 예산심사가 시작도 하기 전에 지난해 의결된 예산안 처리과정을 두고 여야의 설전이 벌어졌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28조 9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지난해 말 여야 원내대표 합의도출에도 불구하고 이한구 예결특위 위원장이 예산안을 일방 처리한 것에 대해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심사거부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이 위원장은 야당을 무시하고 여야 원내대표 합의도 무시해 지난해 예산안을 일방 처리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30조 같은 돈을 추경하겠다고 가지고 온 것 아닌가?"라고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우 의원은 또 "여야 관계를 망가트린 이 위원장의 행위에 대해 위원장은 분명히 추경심사전에 사과할 것을 요청한다"며 "위원장의 사과가 없으면 우리는 심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한구 위원장은 "원내 대표들끼리 합의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방식으로 예결위를 운영할수 없다"며 "나는 아직도 지난번 정기 국회때 본예산을 통과시킨것에 대해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측 요구를 거절했다.[BestNocut_R]그러자 민주당 의원들이 차례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항의하면서 추경안 심사 시작이 늦어졌고, 결국 이 위원장은 "지난 연말에 본예산 처리 과정에 대해 여러분들이 불만 갖고있다는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소란스러워진 장내 정리에 나섰다.

그러면서도 이 위원장은 "내 발언에 대해 확대해석은 말아달라"며 "과거의 잘못을 인정한 그런 차원이 아니라 다 함께 진지하게 심의 해보자 예결위 권위의 권위를 세워보자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고 협조를 요청한 것이다"라며 민주당측 사과요구에는 수긍한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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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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