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운영하함 전투배치, 서해바다를 가르다

2009-06-15 アップロード · 31,576 視聴

띠리리리릿! \\\"총원 전투배치! 전투배치!\\\"

귀를 찢을 듯한 사이렌 소리와 전투배치 명령에 서해상에서 초계작전 중이던 유도탄고속함(PKG) 윤영하함에 탑승한 수십명의 장병들이 용수철처럼 튀어 올랐다.

비상을 알리는 경보음에 함장인 안지영(39 해사47기) 소령을 비롯한 40여명의 승조원은 방탄 전투헬멧과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각자 맡은 위치로 재빠르게 이동했다.

비상벨이 울린지 채 1분도 되지 않아 함포 전투병들이 몸을 날린 곳은 함정내에 위치한 전투정보실 CIC(Combat Information Center). 동시에 함정 앞뒤에 배치된 76mm와 40mm 함포가 가상 적함을 향해 해 \\\'윙\\\'하는 굉음을 내며 포신을 돌린다.

지난해 12월 취역해 5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이달 2일 서해상에 실전배치된 윤영하함은 다른 고속정과 달리 주 함포 제어를 함정내 CIC에서 할 수 있어 작전투입 시간을 크게 줄였다.

또한 함포 사격을 위해 전투병이 함정 외부에 돌출된 포탑에 직접 올라가지 않아도 돼 생존성도 높였다. 최대 사거리 16Km의 76mm함포와 분당 400발을 쏟아 부을 수 있는 40mm 함포는 적 함정은 물론 항공기 요격 능력까지 갖췄다.

같은 시간 윤영하함의 모든 작전을 총괄하는 2층 함교에는 함장과 부함장, 작전관, 조타장, 전탐사, 내기사 등 9명이 정면을 응시하며 숨가쁘게 상황 보고를 주고 받는다.

약 6평 크기의 함교에는 영상표시장치와 기관추진제어장치 등 첨단장비가 장착돼 있어 승조원들은 이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한편 적함으로 의심되는 미확인 선박의 위치와 항해방향, 속력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추적에 나선다.

시속 약 25노트(45Km)로 이동 중이던 윤영하함이 순간 출력을 최대로 올리며 최고 속력인 42노트(약77Km)로 물살을 가르자 함정 전체가 출렁대며 바닷물이 함교 전면 창에와 부서졌다.

이때 근방을 초계 중이던 2함대 산하 233편대의 고속정 3대도 윤영하함을 바짝 뒤쫓으며 공조작전에 돌입했다.

워터젯 추진방식의 윤영하함이 선미에서 내뿜는 물안개 속으로 3대의 고속정이 종렬진을 펼치며 고속기동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은 짙은 해무로 시정이 500m도 안됐지만 거리와 방위각은 물론 높이까지 표시되는 3차원 레이더를 탑재한 윤영하함을 필두로 한 고속정 편대는 의심선박을 자로재듯 추적했다.

함교의 영상표시장치에는 주변의 선박들이 모두 점으로 표시돼 있고 해당 점을 클릭하자 실제 선박의 속도와 방향, 윤영영하함으로부터의 거리 등이 즉각 표시됐다.

이날 윤영하함과 고속정 편대의 기동은 서해 NLL 상에서 북한 경비정의 도발에 대비한 가상훈련. 해군은 이달 초 실전배치된 윤영하함을 1차 연평해전 승리 10주년을 기념해 언론에 공개하면서 서해 NLL 남쪽 110Km 지점인 풍도 인근 해역에서 기동 훈련을 실시했다.

윤영하함은 76mm와 40mm 대함.대공 함포 외에도 최대 140Km 밖에서 적함을 타격할 수 있는 \\\'해성\\\' 대함유도탄 4기를 탑재해 북한 함정이 도발할 경우 후방 지역에서도 즉각 타격이 가능하다.

선체에는 방화격벽이 설치돼 생존성을 크게 높였고 특히 스텔스 기법을 적용해 적의 레이더 탐지를 최대한 회피할 수 있다. 또한 스크류를 없애고 물 분사방식인 워터젯 추진방식을 도입해 어망의 영향을 적게 받을뿐 아니라 저수심에서도 신속 기동이 가능하다.

1차 연평해전 당시 북한군을 괴멸시켰던 참수리 325호의 정장이었던 윤영하함의 초대함장 안지영 소령은 \\\"10년 전 전우들이 목숨바쳐 사수한 NLL을 윤영하함이 지킨다는 각오로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겠다\\\"고 결사항전의 각오를 다졌다.

2002년 제2차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의 이름을 딴 윤영하함은 해군 구축함(DDH)과 호위함(FF) 등과 함께 서해 NLL에서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북한 경비정 도발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윤영하함과 같은 유도탄고속함은 향후 총 24척이 건조될 예정이며 해군은 1번함에 이어 2-6번함 역시 2차 연평해전에서 순직한 고 한상국 조천형 황도현 서후원 중사와 박동혁 병장의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2-5번함은 올해 연말까지 진수되며 내년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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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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