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드라마 ‘친구’, 영화 ‘친구’ 흥행 열기 이어갈까

2009-06-17 アップロード · 2,784 視聴

현빈, 김민준, 서도영 주연 MBC 주말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하 ‘친구’, 극본 곽경택 한승운 김원석, 연출 곽경택 김원석)이 오는 27일 첫 출격한다.

드라마 ‘친구’는 지난 2001년 관객 800만명을 동원한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기획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는 1970년대 부산에서 태어난 동갑내기 친구 동수, 준석, 상택, 중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탤런트 김민준이 유오성이 연기한 주인공 준석 역을, 장동건이 맡았던 동수 역은 현빈이 연기한다.

또 준석의 친구이자 영화 ‘친구’의 내레이터 상택 역은 한류스타 서도영이 맡으며 약방의 감초인 중호 역은 신예 이시언이 낙점됐다.

드라마 ‘친구’는 남성들의 우정을 강조한 영화와 달리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네명의 남자주인공 외 여주인공 진숙, 베이스를 치는 성애, 오르간을 치는 은지 등 여고 3인방을 전면에 내세워 이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집중조명한다.

또 영화 속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진숙의 아버지를 등장시키는 등 새로운 인물들이 속속들이 출연한다.

<B>◈ ‘친구’ 성공여부, 원소스멀티유즈 활용방안 새 지표 그릴까</b>[IMG1]

드라마 ‘친구’의 성공여부에 따라 국내 대중문화계의 원소스 멀티유즈 활용방안에 새로운 지표가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SBS에서 방송된 드라마 ‘타짜’는 2006년 관객 685만 명을 동원한 조승우, 김혜수 주연 영화 ‘타짜’를 드라마화했지만 배우들의 어설픈 연기와 영화에 못 미치는 흡입력이 떨어지는 전개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으며 시청률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실패했다.

관건은 영화에서 보여준 리얼리티를 안방극장에서 어떻게 재연하느냐 여부. 18세 관람가였던 영화 ‘친구’의 경우 조직폭력배 사이의 난투, 마약 흡입 등 안방극장에서 재연하기 부적절한 장면들로 인해 기획 전부터 우려를 샀다.

또 9년 전 영화를 통해 구축한 배우들의 캐릭터를 현 상황에 맞게 새롭게 창출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유오성과 장동건은 이 작품으로 한류스타의 반열에 오른만큼 드라마에서 이들의 역할을 맡았던 현빈, 김민준의 부담감이 클 터이다.

이와 관련, 영화 ‘친구’에 이어 드라마 ‘친구’를 각색, 연출한 곽경택 감독은 17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원작은 거칠기로 소문이 나서 나 스스로 드라마로 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막상 드라마 대본을 쓰다보니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거칠고 욕이 많이 나오고 살벌한 장면만 넣어서 이야기를 끌고 가는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아도 된다. 영화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서사를 유지한 만큼 충분히 안방극장의 수위를 맞추리라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주연배우인 현빈은 “장동건 선배와 비교는 각오하고 있다”며 “새로운 동수 역할을 창조하려고 복싱 등 운동을 배우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 속 장동건 선배의 모습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면은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민준 역시 “과거 항해일지가 고스란히 머리 속에 들어있는 스태프와 감독과 작업을 하는 만큼 굉장히 좋은 선례를 남기리라 생각된다”고 자신했다.

한편 드라마 ‘친구’는 한류스타 현빈, 서도영의 인기에 힘입어 방영 전 일본에 선수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드라마 ‘친구’는 ‘2009 외인구단’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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