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양 감독, 양보없는 신경전

2007-10-21 アップロード · 1,859 視聴

'양김(金)의 전쟁'은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부터 시작됐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신경전이다. 프로야구 최후의 승부에서 맞붙을 김성근 SK와 김경문 두산 감독 얘기다.

'2007 삼성PAVV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기자회견이 열린 21일 인천 문학구장 안의 대회의실. 회견이 시작되기도 전에 불꽃이 튀었다.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됐던 회견에 김성근 감독 및 SK 내야수 이호준이 10여분 먼저 자리에 앉았다. 김경문 감독과 두산 포수 홍성흔은 2시가 다 돼서야 회견실 안으로 들어왔다.

이에 김성근 감독이 들어서는 김경문 감독을 보고 "2시 넘었다. 선배를 기다리게 해서야 쓰나"라며 농담섞인 핀잔을 던졌다. 김경문 감독도 모자를 벗어 인사를 하면서도 "먼저 기다리고 있다가 연락을 받고 들어왔습니다"라며 녹록찮은 반응을 보였다.

양 감독 간 불꽃은 회견이 시작되면서 더욱 타올랐다. 먼저 김성근 감독은 'SK가 정규리그 1위로 KS에 선착했음에도 전문가들은 두산의 근소한 우위를 점친다'는 말에 발끈했다. "실례지만 전문가들의 얘기가 맞은 게 있었나"며 운을 뗀 김감독은 "시즌 마지막 3연전에서 2승1패로 앞서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오래 경기를 하지 않아 감각이 떨어진 것을 제외하면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일단 이 말에 대해 조심스레 "예상일 뿐이다. SK는 여러모로 강점이 있는 팀"이라면서도 "두산이 우세라는 얘기가 나쁘진 않다"고 은근한 자신감을 보였다.

<B>두산 에이스 리오스 두고 설전 최고조</B>

두 감독의 설전은 두산 에이스 다니엘 리오스를 두고 정점에 올랐다. 시즌 중 리오스의 부정투구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 김감독은 두산-한화의 플레이오프에서 "리오스가 1차전에서 고동진이 타임을 불렀음에도 몸쪽 공을 던진 것은 껄끄러운 부분이 있다"면서 "KS에서도 어필할 것은 해야 하지 않겠나"고 밝혔다.

이에 김경문 감독도 "어필없이 매끄럽게 가는 것이 최고"라면서도 "저쪽이 어필한다면 우리도 SK 박재홍의 타격자세를 얘기할 수도 있다"며 맞불을 놓았다.

김성근 감독은 이호준이 두산의 마스코트인 베어스(곰)을 의식해 "설렁탕을 곰탕으로 여기고 먹었다"고 하자 "곰탕보다 발바닥을 먹어야 하지 않는가"라고 하는 등 시종 입심대결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령탑은 시즌 중 장외설전을 펼친 바 있다. 김경문 감독이 시즌 초 SK에 상대전적에서 밀린 데 대해 "이자까지 갚아야 겠다"고 말했고 김성근 감독은 리오스 부정투구 의혹제기로 맞선 바 있다.

양김의 설전으로 시작된 한국시리즈. 어느 팀이 최후에 승자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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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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