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이회창"지지율 따라 중도포기 없을 것"

2007-11-13 アップロード · 17,333 視聴

이회창 "지지율 따라 중도포기 하는 일 없을 것"
[CBS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 이회창 대선 예비후보

대선출마 선언 후 지역을 순회하고 있는 이회창 후보는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에 출연해 일각에서 일고 있는 중도포기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이회창 후보는 지난 7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던 '살신성인'의 의미에 대해 "지금 나와서 하다가 지지율이 변화하면 봐가지고 적당히 그만 두겠다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공룡과 같은 상대들을 놓고 나온 사람이 이긴다는 신념 없이 어떻게 전장에 나올 수 있는가? 이기기 위해서 나왔고 또 이길 신념과 확신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지방 순회 일정 중 종전과는 달리 점퍼를 입고 가래떡을 뽑는 등 변화된 행보를 보이는 것에 대해 이회창 후보는 "지난 두 번의 대선을 치를 때는 한나라당이라는 거함의 선장으로 쟁쟁한 여러 분들과 같이 서서 치르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자만에 빠졌다"며 "이제는 함대의 함장도 아니고 많은 쟁쟁한 분들이 옆에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바로 국민들 속에 들어가서 국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국민을 위해 뛰는 자세로 시작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현장 탐방을 하며 느낀 민심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보기에는 아주 좋다"라며 "출마를 결정하기까지는 입이 헐 정도로 피 말리는 고통의 나날이었는데 (현장을) 다니면서 많은 국민들의 호응을 보고 이제 정말 제가 가고자 하는 이 길로 신념과 용기를 가지고 가야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회창 후보는 인터뷰가 끝난 뒤 이어진 대구 서문시장 방문 과정에서 계란 봉변을 당해 첫번째 직접적인 비판에 직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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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Q. 출마 선언한 이후에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지방 순회중이세요. 현장에서 느끼는 민심은 어떻습니까?

= 제가 보기에는 아주 좋은데요?(웃음) 격려를 많이 해주시고 열심히 해 달라, 그리고 마음에 담고 있던 말을 해줬다라고.....

Q. 마음에 담고 있던 말이란 뭘까요?

= 제가 말했던 우리나라의 근본적인 가치 문제, 안정에 관한 문제 그런 것들이 굉장히 가슴에 와 닿았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Q. 혹시 비판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시민들은 없으십니까?

= 당연히 있으시겠죠. 제게 직접 그런 말씀을 하신 분은 아직 못 들었습니다.

Q. 민심 탐방을 쭉 해보시니까 대선 출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십니까?

=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대선 출마를 결정하기 전에 정말 피 말리는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고 고민을 아주 많이 했습니다. 입 안이 다 헐어버릴 정도로... 그러나 일단 결정하고 난 뒤에는 제 신념에 흔들림이 없고, 또 다니면서 많은 국민들의 호응을 보고 이제 정말 제가 가고자 하는 이 길로 신념과 용기를 가지고 가야되겠다는 생각을 다시 마음에 다지고 있습니다.

Q. 일단 구호가 ‘발로 뛰자, 아래에서... 창을 열자’ 이겁니다. 예전에는 양복을 주로 입고 다니셨는데 요즘에는 점퍼를 입고 다니세요. 또 가래떡을 뽑는 모습이라든지 책상 위에서 연설하는 모습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언론들이 이회창 전 총재가 과거에 좀 귀족적인 행보를 벗어던지고 뭔가 서민 속으로 들어가려는 모습을 보이려는 게 아니냐, 변한 게 아니냐는 말들을 합니다. 정말 변하신 건가요?

= 사실 저는 지난 대선 두 번 치를 때에는 한나라당이라는 커다란 거함의 선장으로 쟁쟁한 여러 분들 옆에 같이 서서 치렀죠. 그러면서 자연히 제가 사실 초심은 그렇지 않았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안이하게 되고 자만에 빠지게 됐습니다. 이제 저는 그러한 함대의 함장도 아니고 또 많은 쟁쟁한 분들이 옆에 있는 것도 아니고, 이제 저와 뜻을 같이하는 아주 불같은 정열을 가진 분들과 발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국민들 속에 들어가서 국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국민을 위해 뛰는 자세로 시작했습니다. 끝까지 그런 자세로 가려고 합니다.

Q. 그래서 조금 불안한 마음은 안 드십니까? 거대한 함대의 선장으로 하실 때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주변에 든든한 지원군 없이 시작하는 기분이 다를 것 같은데요.

= 제가 발상이 그전과 같은 생각이었다면 불안하기 짝이 없죠. 옆에 아무도 없고 막강한 공룡 같은 팀들을 상대하고 있는데... 그러나 처음부터 생각이 달리 시작한 거니까 원래 그렇게 하기로 작심하고 시작한 것이고, 또 이 길은 이렇게 해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불안 같은 것은 없습니다.

Q. 언젠가 연설에서 아직 ‘열 두 척의 배’가 남았다고 말씀하셨는데 ‘열 두 척의 배’라는 건 지금 이 순간 이회창 후보에게 어떤 걸까요?

= ‘열 두 척’이라는 것은 아주 상징적인 것이죠. 별로 주변에 남아있는 것도 없고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가진 것, 또는 지금 주변에 있는 우리 동지들과 열심히 뛰려고 하는 것입니다.

Q. 잇따른 소외층, 서민 만나기 같은 행보를 보면서 앞으로 나올 이회창 후보의 공약이 바로 그런 부분과 맞닿아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들을 하게 되는데요, 공약을 지금 준비하고 계신 부분들은 어떤 겁니까?

= 저소득층이나 소외된 사람들, 사회적 약자. 이런 분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있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에 있어서 기본적인 자유의 정신에 속하는 것이다,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공약 같은 부분을 좀 더 구체화해서 말씀드릴 기회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Q. 지금 한나라당에서는 이회창 후보가 성급하게 나오느라 공약이 없다, 급조된 후보다 라고 비판들을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지금 한나라당의 공약은 기본적으로는 제가 있을 때 만들었던 공약에 다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두 번 치르면서 한나라당의 여러 가지 정책방향과 공약 같은 것들이 기본적으로는 같거나 비슷한 것들이 많습니다. 제가 앞으로 제시할 공약도 큰 틀에 있어서는 아마도 비슷한 것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 나름대로 제가 반드시 주장하고자 하는 그런 철학과 방향이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공약으로 여러분 앞에 제시할 겁니다.

Q. 혹시 한나라당과 차별되는 어떤 대표적인 공약으로 구상하신 게 있다면 이 자리에서 잠깐 알려 주신다면?

= 우선 대북정책에 있어서 한나라당이 말하는 대북정책의 큰 방향은 과거에 한나라당이 가졌던 기조를 많이 바꾸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은 제가 정확하게 제시를 하겠고...

Q. 어떤 식으로 제시할 생각이십니까?

= 그 부분은 다른 기회에 더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Q. 어쨌든 한나라당의 대북정책과는 다른 공약이 제시될 것이라는 말씀이시군요.

= 네.

Q. 혹시 그 외에 이회창 후보 하면 떠올릴 수 있을만한 큰 공약, 좀 독특한 공약 가지고 계신 건 없으세요?

= 저는 안정된 기반 위에서 혁신적인 변화와 개혁으로 세계 속의 선진 한국을 도약시키자는 게 제 생각입니다.

Q. 아직 그런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들은 만들어내지 못하신 모양입니다?

= 아니에요. 지금은 어제부터 시작해서 처음 지방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한참 버스 안에서 정신없이 있기 때문에 지금 자세히 말씀을 못 드릴 뿐이지 골격은 이미 다 갖춰져 있습니다.

Q. 시민들을 만나보니까 더 용기를 가지게 되고 확신을 갖게 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일부 언론의 논조는 이 후보의 출마에 대해 그렇게 반기는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조중동에 대해서 고발을 한다는 뉴스까지도 있었어요.

= 글쎄, 아직 지방을 돌아다니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아마 내일이나 모레쯤 올라가서 보다 정확한 내용을 얘기 듣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한나라당을 탈당하면서 보수 세력을 분열시킨다는 굉장히 단편적인 시각에서 저에 대해 굉장히 험한 비판이 나오고 해서 저는 제 자신을 비판하거나 또는 공격하는 자체에 대해서는 당연한 것 아닙니까? 정치인이 대선 후보에 나오면 비판을 받는 것은... 그러나 거의 인격 파괴 가깝게 비판하는 것은 후보에 대해서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니냐 하는 의견들을 우리 주변이나 사무소에서는 가지고 있습니다.

Q. 그런데 비판들 중에는 이회창 후보의 출마가 ‘절차적 민주주의에 어긋나고 있다’. 그러니까 ‘참여하려고 했으면 경선부터 차근차근히 나왔어야 했는데 이건 너무 갑작스럽게 나온 것이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일리 있지 않습니까?

=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제 행동이 반드시 민주주의의 원칙이나 기본에 반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더 큰 원칙을 위해서 반드시 이번에 제대로 된 정권교체가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나왔기 때문에 제가 큰 원칙을 위해서, 어떻게 보면 저 자신의 작은 원칙이랄까 하는 것을 버렸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겠죠.

Q. 그러면 경선에 참여할 그 무렵에는 전혀 출마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하셨던 거군요. 만약 그러셨다면 함께 하실 수 있었을텐데...?

= 네.

Q. 어제 박근혜 전 대표가 이 전 총재의 출마가 정도가 아니다 이런 비판을 해서 주목받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그것은 제가 한나라당에 만일 있다면 저한테 물어도 같은 대답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분으로서는 이런 상황에서는 그런 정도로 대답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Q. 출마 선언을 하실 때 “살신성인 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셔서 그 이후에 계속 그걸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이흥주 특보께서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명박 후보와 지지율이 팽팽할 경우에는 이회창 후보께서 양보하실 수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단 말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그건 해석이 잘못 전달된 것 같은데요, 지금 나와서 하다가 지지율이 변화하면 봐가지고 적당히 그만 두겠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 분도 그런 뜻으로 말한 것은 아니고... 저는 일단 전장에 나왔으니까 이기기 위해서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또 아시다시피 정말 외롭게 공룡과 같은 상대들을 놓고 외롭게 나온 사람이 이긴다는 신념 없이 어떻게 전장에 나옵니까? 저는 이기기 위해서 나왔고 또 이길 신념과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그럼 살신성인이라는 말은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 저는 이러한 신념으로 전장에 나와서 최선을 다합니다. 다만 정권교체라는 대의는 잃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Q.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지지율이 팽팽할 경우가 아닌, 차이가 많이 난다든지 한 후보가 반드시 양보해야만 정권교체가 가능한 상황이 되면 그 때는 살신성인할 수 있다는 의미?

= 그렇게까지 구체적으로 제가 경우를 나눠서 말씀드릴 수는 없고, 어쨌든 정권교체는 반드시 될 것이다 이렇게만 이해해 주십시오.

Q. 그렇지만 끝까지 가겠다는 신념에는 변화가 없으신 거고요?

= 네.


[기사 원문보기]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668667

◎ CBS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 : 오후 2시 / 연출: 손근필 김현정 PD
◎ 촬영/편집 : 노컷TV 채승옥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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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이회창,지지율,대선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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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07.11.13 11:52共感(0)  |  お届け
라디오구만요..ㅋㅋ. 잘 보고갑니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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