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북TV] 청춘의 꿈을 증언하는 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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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꿈을 증언하는 성장소설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
들녘 펴냄|손아람 지음


손아람
1980년생. 서울대 미학과 졸업. MENSA 회원. 힙합그룹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 멤버로 활동. 논문 <랩의 미학>

이 소설은 1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진 한국 힙합음악의 발생 초기 약 3년 동안의 이야기를, 그 시기에 활동했던 실존 그룹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의 멤버 손아람의 시각에서 전하고 있다. ‘진말페’가 음악을 그만둔 것은 이미 5년 전의 일이지만, 지금도 힙합 마니아들은 ‘진말페’를 생생히 기억한다. 음반 한 장 내지 못하고 사라진 비운의 그룹에게 보내는 아쉬움으로 치부하기에는 힙합 세계에서 자리하는 ‘진말페’의 아우라가 너무 강하다.

이 소설은 1998년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의 결성부터 성장 과정, 영광과 추락의 순간까지 담아냈다. 아직도 음악판에서 활동하는 실명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며, 당시 ‘진말페’의 멤버를 축으로 현실과 허구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변주된다. 그러나 이 작품은 단순한 자전소설이나 음악소설이 아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왜 ‘랩’을 통해서 젊음을 불태운 것인지, 그 낯선 음악으로 키운 그들의 꿈과 야망을 증언하는 아름다운 성장소설이다.

화자이자 주인공인 아람은 신이 평균 이하의 것들을 대충 긁어모아 자신을 만들었다고 믿는다. 왼쪽 청력을 잃었고, 학교 성적은 밑바닥, 부모님은 이혼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단 한 가지 ‘랩’을 통해 어두운 인생에서 도약하려는 꿈을 꾼다. 자신을 일으켜 세워 앞으로, 앞으로 달려가는 아람의 모습은 눈물겹다. 그룹을 결성하고, 클럽의 오디션을 보고, 공연 무대에 서고, 음반사와 계약을 맺기까지의 이야기는 마치 신데렐라 스토리처럼 읽힐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염된 어른들의 세계가 그의 비상을 가로막는다. 그는 훨훨 날지 못하고 추락한다. 꿈도, 야망도 거품처럼 사라진다. 녹음 중이던 음반은 허공으로 날아가 버리고, 스무 살 젊은 날의 이야기는 허무하게 끝난다. 그러나 지난 세월 부쩍 성숙해진 주인공은 자신을 다독거린다. “시간이 지나면 기분은 좀 더 나아질 테고, 나는 결국 다시 음악을 듣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의사들이 권고한 대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착용하지는 않으려 한다. 남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음악 말고도 많은 소리들을 들을 수 있어야 하니까.”
<기획_여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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