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북TV] "제비를 기르다"의 저자 윤대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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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녕
196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1990년 <문학사상>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하고
소설집 <은어낚시통신> 등, 장편소설 <옛날 영화를 보러갔다> 등, 산문집 <어머니의 수저> 등을 썼으며 이상문학상(1996), 현대문학상(1998) 등을 받았다

소설가 윤대녕의 네 번째 소설집
3년 만의 작품집, 중단편 8편 실려

성숙한 삶의 지평을 향한 시선
타인에 대한 연민과 애틋한 시선

되레 삶 쪽으로 열려 있는 죽음
죽음에 이르러 비로소 정화되는 삶

윤대녕 단편미학의 절정


3년 만에 출간되는 소설가 윤대녕의 네 번째 소설집입니다. 뛰어난 감성과 감각적인 서사를 특징으로 ‘개인의 내면’에 집중하던 이전의 작품세계를 넘어서, 보다 성숙한 삶의 지평을 향한 농익은 시선이 묻어나는 여덟 편의 중단편이 묶였습니다.

초기 윤대녕 소설을 특징짓던 ‘감각’과 ‘내면’의 세계가, 십년 넘은 세월이 흘러오면서 개인과 개인의 단수적인 관계를 넘어, 복수적인 관계망 속에서 타인에 대한 연민과 애틋한 시선으로 확장되었음을, 이번 작품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어나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병들고 죽음에 이르는 인간사에 대한 포용 혹은 긍정의 시선으로 가득합니다.

여러 수록 작품에서 죽음을 앞둔 인물이 등장하지만, 그들을 감싸고 있는 소설의 정조는 결코 어둡지 않습니다. 이번 작품집에 나오는 죽음은 오히려 삶 쪽으로 열려 있으며, 어떤 긍정의 순간을 품고 있습니다. 작가가 그려낸 죽음은 생에 대한 부정이나 환멸이 아니라, 지치고 힘겨운 삶을 좀더 넓은 지평에서 끌어안는 긍정의 자리로 열려 있습니다. 그들은 죽음 앞에 이르러 비로소 고단하고 회한에 찬 삶을 정화할 수 있는 순간과 만나는 것입니다.

소설가 신경숙은 “윤대녕스러운 것에 이미 얼마간 중독이 되어 있는 이들에게도 중독자가 되길 잘했다는 은근한 기쁨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는 말로 이번 소설집의 탁월한 성찰과 깊이를 상찬하고 있습니다. <제비를 기르다>는 윤대녕 단편미학의 절정, 작가가 다다른 한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집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기획_여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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