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북TV] 인간학교 - 강병한

2007-04-28 アップロード · 2,245 視聴

화남출판사 펴냄
강병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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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세계를 맨주먹으로 파헤친
조폭 출신의 실화 소설 <인간학교> 제1권은
"대한민국 교도소는 몇 시인가"편입니다.
한때 밤의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고 믿고
조직에 몸담았던 저자가 자신이 살아온 45년의 이야기를
담담하고도 박진감 있게 펼쳐내고 있습니다.
교도소와 조직 폭력 세계의 실상을 솔직하게 폭로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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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저자 강병한

Q. 소설을 쓰기 위해 특별히 준비해둔 것들이 있었나?

틈틈이 글을 써둔 게 있었습니다.
한 100매 정도 써둔 것도 있었고,
개인의 이야기지만 이것도 사회의 한 모습이기 때문에,
이런 걸 남겨둬야겠다, 언젠가는 글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범죄자의 인생이기 때문에
제 나름대로는 이런 좀 특별한 인간적인 면을 한 번 다뤄볼 마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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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은 재소자들 위에 군림하는 재소자와
교도소 직원들의 반목과 대립,
만남과 교류가 중점적으로 전개됩니다.
안양, 수원, 대전 등
12년을 여러 교도소를 순회하며 보낸
저자의 실체험이 가감 없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인권사각지대
교도소의 실정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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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당시의 교도소는 어땠나?

그때 당시 교도소는 교도소라고 할 수도
없었습니다.
교정 자체가 없었습니다.
문익환 목사님이 운동하시던
조그만 간이 운동장에도 어떤 재소자가
소금 50가마를 깔아놓고
테니스를 치는 경우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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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의 비인간적 처사와 환경,
교도소에서 흔하게 벌어지는
국가적 폭력 상황이 체험을 바탕으로
세밀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장기수의 운명인 잦은 이감과
교도소 순회, 청송교도소의 엄중 독거
생활에 대한 인간적 고뇌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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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억나는 순간들이 있나?

제가 무슨 문제를 일으켜 사고를 치니까
저를 기둥에 묶어놓고 때리다가 안 되니까 한 겨울에 운동장에 데리고 나가
순화 교육을 시킨다고 물을 뿌리고
그래서 제가 정신을 잃은 적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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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학교> 제2권은 "독립공원 단지
사건의 실체"편입니다.
다시 2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주인공이 자신의 무대인 한 조직에 복귀하며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조직 분열의 순간에 주인공은 '조폭 생활' 청산을 결심하고
잠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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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설로 쓰게 된 계기는?

직접적인 계기는 없고 제 마음 속으로는 늘 이건 내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흙탕물에 휩쓸려 흘러갔지만 맑은 물로 가고 싶은 생각이
늘 있었습니다. 더 늙기 전에
여기서 돌아서야 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Q. 특별히 중점을 두고 쓴 부분이 있나?

목적은 청소년입니다. 이 소설을 보면
거부감이 들지도 모릅니다. 애들이 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그건 잘 못된 생각입니다.
아이들이 이걸 보고 이렇게 잘못된 인생을 산 사람이 있는데 지금은 이렇게 후회를
하고 이런 글을 내놓았다,
이런 걸 읽었을 때 청소년들이
느끼는 점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청소년들에게 교훈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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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어둠의 세계를 살던 한 인간의
고뇌와 반성의 휴먼스토리라는 점에서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가공과 포장을 일체 하지 않고
경험한 대로만 쓰겠다는 의지가
감동의 글을 낳았습니다.
간결한 문체로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는
소설은 완벽한 현장 재현과 구체적 묘사로
최고조의 극적 긴장감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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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 쓰고 난 다음의 감상은 어땠나?

이런 이야기를 하는 기분은 묘합니다.
서글픈 생각도 들었다. 다 쓰고 나니
원위치로 돌아간 셈인데
글을 내놓고 보니 왜 이렇게 살았을까
하고 남들이 손가락질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책이 나왔을 때 남들은 문패 걸었다는
비아냥도 있었는데
저에게는 좋은 이야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마음은 편치 않았다.

Q.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건 문학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 살아온 인생의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이 읽으면서 한 사람이 살아온 진솔한 과정으로
봐주었으면 합니다. 공직 사회, 조폭 사회 등이 다 담겨 있는데...
있는 그대로 봐주고
이런 삶도 있구나 하고 있는 그대로
봐주었으면 고맙겠습니다.

<기획_여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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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2014.03.18 11:57共感(0)  |  お届け
오늘 친구 병한이를 보냈습니다병한아 편히 잠들어라 거기서는 행복해라삭제
이연화
2008.09.03 15:19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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