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내 골령골서 유해 35구 발굴

2007-08-29 アップロード · 252 視聴

한국전쟁 당시 발생한 민간인 집단 희생지인 대전시 동구 낭월동 골령골에서 유해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지난달 1일부터 골령골에서 유해발굴작업을 진행중인 충남대 박물관 발굴팀은 29일 발굴현장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4개 지점(제3, 4, 5, 7지점) 가운데 2곳에서 모두 35구의 유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유해가 발견된 제3지점에서는 가로 2m, 세로 4.5m의 좁은 공간에 6구씩 5열로 나란하게 30구의 유해들 대부분이 무릎이 굽혀진 채 엎드린 자세로 매장돼 있었다.
또 제5지점에서는 가로 1m, 세로 3.5m의 공간에 5구의 유해가 겹쳐진 채로 발견됐으며 사살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권총 탄환, 탄피와 희생자들의 유품으로 추정되는 시곗줄, 군장고리, 명찰, 신발 등이 발견됐다.
진실화해위원회 유해발굴조사단 성원식 연구원은 "제3지점에서 발굴된 유해들이 거의 같은 자세로 매장됐고 모두 총상의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집단 학살돼 매장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또 "유품에서 단추, 신발 외에 다른 물건들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대전형무소 재소자들이 집단 사살돼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진실화해위원회 김동춘(성공회대.사회과학부) 상임위원도 "토지 소유주와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제1, 2지점에 대한 발굴은 할 수 없었다"고 말한 뒤 "유해발굴은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찾는 일이므로 대전시민과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대전민간인희생자대책회의(회장 김종현)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발굴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매장됐을 가능성이 큰 제1, 2지점에 대한 발굴이 이뤄지지 않아 반쪽짜리 발굴"이라며 정부 차원의 예산 증액과 유관 기관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한편 지난 4월 진실화해위원회는 한국전쟁 전후 군.경에 의한 민간인 집단학살 매장지로 추정되는 전국 150여곳 가운데 매장 가능성과 유해 발굴의 시급성 등을 따져 대전 산내 학살지, 경산 코발트광산, 구례 봉성산, 청원 고은리 분터골 등 4곳을 1차 발굴 지역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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