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철거민' 시위 진압 중 사망자 속출

2009-01-20 アップロード · 939 視聴

도심 재개발 지역 주민들에 대한 경찰의 강제진압 과정에서 철거민으로 추정되는 5명이 사망하고 철거민과 경찰 등 17명이 부상했다.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한강대로변 재개발지역 4층짜리 건물에서 이틀째 점거농성을 벌이던 철거민들을 경찰이 강제진압하는 과정에서 사망자 5명이 발생하고 부상자가 속출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42분 기중기를 이용, 경찰특공대원들을 태운 10t짜리 컨테이너 박스를 철거민들이 농성중인 건물 옥상으로 끌어올려 본격적인 진압작전을 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진압 시작 40여분 뒤인 7시24분쯤 철거민들이 옥상에 설치한 5m 높이의 망루에 갑자기 불길이 치솟으면서 옥상 전체로 번졌고 망루는 1분도 안돼 그대로 무너져내렸다. 철거민들이 농성을 시작하면서 대량으로 준비한 시너에 불이 한꺼번에 옮겨붙은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용산소방서 관계자는 “농성 현장에서 철거민으로 보이는 시신 5구가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말했다.


부상자도 속출하면서 20일 오전 10시 현재 철거민과 경찰 등 17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 용산4구역 철거민대책위원회 회원 수십명은 19일 오전 5시부터 이 건물을 점거하고 “강제철거를 하면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 철거하기 전에 생계대책을 마련해달라”며 농성을 벌여왔다.

용산4구역 재개발지역은 2006년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5월 30일 용산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 인가를 받아 지난해 7월 16일부터 이주 및 철거가 시작됐다. 총 5만3441㎡(1만6166평) 규모의 대지에 삼성물산·대림산업·포스코건설이 합작해 4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6개동을 짓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하지만 재개발 과정에서 터전을 잃게 된 상가·주택 세입자들은 지난해 용산4구역 철거민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용산구청과 시행사 등을 상대로 보상 대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왔다.

한편 이날 진압작전으로 한강대로를 지나는 차량을 용산역 앞으로 우회시키면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져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김형구 기자 julyend@segye.com
촬영/편집 김경호기자 stillcut@segye.com

tag·용산,철거민,전철연,도심,재개발,경찰특공대,김경호,세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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