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선할아버지의팔복

2009-02-02 アップロード · 685 視聴

그는 왜 富를 버리고 맨발이 되었나…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주변엔 온통 바쁜 사람들뿐이다. 자신의 갈 방향만을 쳐다보고 곧장 걸어가는 사람들. 옆 사람에게 오랫동안 시선을 두거나 목적지를 조금만이라도 돌아가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된다. 거의 모든 사람이 많은 정보를 습득하길 원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기 위해 쉼없이 달려가고 있다. 다른 사람을 돌아볼 여유도 없고 관심도 갖지 않는다. 여백과 여유는 낭비고 사치로 여겨지는 세상.

서울지하철은 그 단편을 가장 극명하게 나타내는 곳이기도 하다. 큰소리로 사업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어폰을 귀에 꼽고 공간과 단절된 채 아무것도 없는 창 밖만을 응시하는 사람,멍하니 광고판을 바라보는 사람,눈을 감은 채 아무것도 보지 않으려는 사람,오가며 물건을 파는 사람,큰 소리로 예수 천당을 외치거나 전도지를 돌리는 사람….
         
“미스 코리아 유관순! 미스터 코리아 안중근! Why two Korea?”

“선생님은 그 웃는 얼굴 웃은 안광(眼光) 김구 주석 꼭 닮았어. 축하합니다.”

직접 쓴 문구를 꽂은 모자를 쓰고 가슴에는 종이판을 걸고 맨발로 다니며 알 수 없는 말을 던지는 지하철의 한 노인. 사람들은 눈을 감고 무시하거나 키득거린다. 마치 아프리카 흑인의 발처럼 두툼하고 온통 갈라진 발. 30년 동안 맨발로 다녔단다.

“신발은 왜 안 신으세요?” “통일이 오면 신어요.”

“그렇게 다니면 안 힘드세요?” “하나님의 은혜로 만사형통. 예수는 나의 힘이요… 사명은 각자각자입니다.”

다큐멘터리 감독 김우현씨의 카메라에 아주 우연히 이 노인이 잡혔다. 마침 밑바닥 인생들의 삶을 취재하던 중이라 다가갔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달랐다. 그저 스쳐가는 사람이었지만 또 첫번째 만남과 같이 우연히 노인을 만났고 노인의 인생을 단편적으로 들어볼 수 있었다.

이름은 최춘선. 김포공항으로 들어가는 큰길에서 인천 국도까지 모두 그의 땅일 정도로 부자였다. 하루에 두 차례 옷을 갈아입고 승용차도 몇 대나 있었다고 했다. 일본 도쿄에 유학했으며 가가와 도요히코의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고 5개 국어를 하는 수재. 김구 선생과 함께 독립운동을 하다 광복 후 같이 들어온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성경 속에 나오는 제자가 되려는 부자와 달랐다. 모든 것을 버렸다.

“그건 내 돈이 아니고 하나님 돈이니까.”

김우현 감독은 우연히 지하철에서 그와 세번째 만남을 가졌다. 수척한 모습이었다. 노인의 거친 발을 만지자 노인은 신문광고에서 ‘생명’이란 글씨를 찢어줬다. 전동차가 들어오자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라는 말을 남기고 차를 타고 사라졌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고후 6:9)

그의 영상을 편집하며 그의 삶을 묵상하던 김우현 감독은 이사야 20장 3절에서 진실을 찾았다. “나의 종 이사야가 삼년 동안 벗은 몸과 맨발로 다니면서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에게 표징과 징조가 된 것처럼”(표준새번역).

그는 최춘선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규장·02-578-0003)로 DVD와 펴냈다.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지하철에서 헤어진 노인과는 그 길로 영원히 만날 수 없게 됐다. 그를 만나려면 대전 현충원 제2애국지사 묘역으로 가야 한다. ‘맨발의 전도자’ 최춘선. 그는 김우현 감독에게 인생과 신앙의 영원한 메시지를 남겼다.

tag·팔복,평촌제일교회,마음이가난한자는,최춘선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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