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를 가다?!"-필리핀 사진원정대 2기. 마닐라에서의 둘째 날

2009-05-13 アップロード · 310 視聴

이야~~ 오늘 뭐한거지~~ 대장~~~ 이거 이래서 미션 채울 수 있겠어~~
에라~~ 모르겠다~~ 치어스~~ 부라보~~~ 유후~~~ 마셔~ 마셔~~ 가는 거야~~~

꽤나 달린다. 필리핀의 교통체증을 졸음으로 이겨내며… 꽤나 달린다.
잠결에 듣기론, 우리가 가고 있는 푸닝이란 곳은, 지금은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사실 아픔이 있었다는 사실. 1991년 6월 갑작스런 화산의 폭발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던… 삽시간에 흘러내린 용암에 묻혀 쓸려버린 마을… 그리고 주민들…

처음엔 푸닝을 계획했지만 우리의 일정을 클락으로 바뀌었다. 클락으로 가면 아직도 숨쉬고 있는 화산, 즉 피나투보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아! 무!서!워!

하지만 지금, 우리는 포바이포(4x4)에 몸을 싣고 마치 다큐멘터리의 한장면처럼 달리고 있다. 몸집 때문에 앞자리를 선점한 난 뒷자리에서 몸을 구긴채 덜컹거림을 참고 있는 조원들에게… 안 미안하다. 미안해야 할텐데. 좀 미안해 볼까??

왜 일정이 바뀌었을까?? - 자료화면

1시간 남짓 포바이포의 바이브레이션을 만끽하고, 2시간 남짓 산행에 돌입.
헉 헉 헉 헉 헉 평소에 운동해둘걸 이란 옛말만 떠오르고~~

그런데… 우리의 목적지 피나투보 정상에는 바로!!!
(감동을 담아) 천지다~
우리는 연신, “다른 팀 안부러워~” “세부 안가도 되요 대장~” “이야~~~” “이야~~~”를 외치고 있었다.

청록색의 천지. 이곳의 정식명칭은 칼데라호라고 한다.
붉은색 작은 쪽배에 몸을 맡기고 수심 1500미터의 칼데라호를 가로 질러 도착한 반대편은. 마치 해변가에 온 듯, 찰랑찰랑 파도가 밀려오는 것만 같았고. 하지만 맨발로 서있기엔 너무나도 뜨거운 물속은 아직도 피나투보의 심장이 숨쉬고 있다는 것 같았다.

아 뜨거~

짧은 순간, 긴 감동도 잠시, 피나투보를 내려오는 길에 미끌! 첨벙! 어익후! 엄마야!
시가 5백만원짜리 캠코더에…. 본의 아니게 욕!보이고 말았다.
마실 물 하나 없어 말라버린 목구멍이고 뭐고. 십년만에 본 듯한 무지개고 나발이고. 끝없이 펼쳐진 물소똥도 똥이지만. 아 어뜨케~~~
잠자코 포바이포에 몸을 맡겨 그냥… 순순히 떨려….줄… 수… 밖에…

끝으로 한국인이 운영한다는 스파타운에서
화산의 영향을 받았다는 석회질 성분의 모래찜질과
연이는 유황 머드팩,
또한번의 마사지로 조금의 안위를 찾고
컵라면으로 이성을 찾은 후 숙소로 향한다.

아…. 캠코더…. 정신차리자… 아직 이틀이나 남았으니…
오늘밤은 조용히… 얌전히… 반성하는 자세로 잘거야….

어? 근데 내 목소리가 왜이래?? 아 아 큼 큼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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