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박수 받으시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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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 효도한다고 울산을 방문했다가 어버이날 축제에 참석한다는 소식을 듣고 행사장을 찾았다. 5월 8일 오후 울산광역시 종하체육관(실내)에서 울산YMCA가 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제36회 어버이날 행사 및 제10회 은빛카네이션 축제가 65세 이상 1,600여명의 어버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울산광역시와 울산YMCA, 4개구복지관, 울주군 및 지역 기업체에서 어버이들의 축제를 위해 차량을 지원하여 행사장까지 가고 오는데 지장이 없도록 배려하는가 하면 푸짐한 선물도 마련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육군 53사단 국악대가 부산에서 장거리 지원을 나와 어버이날을 위해 좋은 연주로 식전행사를 빛내 주었다. 1부 어버이날 기념식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께 효도를 잘한 사람과 단체, 장한어버이, 노인들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도움을 준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정부포상 9명과 울산시장 표창 15명 모두 24명이 영예로운 표창 및 부상을 받았다. 정부포상은 대통령표창 1, 국무총리표창 1,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 7명이며 시장 표창은 15명으로 모두 24명이 표창과 부상을 받았으며 감사의 꽃다발과 함께 모든 어버이들로부터 우렁찬 함성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특이한 점은 효도하는 사람이 여자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이다. 남자는 고작 5명뿐 이다.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종필(59여)씨는 10년 이상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치매로 생활이 어려운 90세 된 모친을 지성으로 부양하고, 근검절약의 생활로 이웃어른들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엄현순(53여)씨는 맏며느리로 25년 동안 시부모의 병 수발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였으며(시부 81세 사망), 10년간 치매로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87여)의 일상생활 모든 일을 돌보면서 화목한 가정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 및 울산 시장의 표창도 수여됐다. 대부분 효행자 들이 치매, 노환, 거동불편, 장애부모 등 힘들고 어려운 부모께 효도한 내용이었다.

공식일정관계로 출타중인 박맹우 시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주봉현(55) 정무부시장은 “오늘은 이 땅에 모든 어버이들께 그 동안 자식을 위한 헌신적인 노고와 아낌없는 사랑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그 은혜를 되새겨보는 그런 날입니다. 이런 중요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자리를 만들어 주신 YMCA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평소 정성을 다해 어른을 모셔서 사회에 귀감이 되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옛 말에 효자 가문에 충신이 난다고 했는데 그 말은 요즘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존경받는 훌륭한 인물, 위대한 사람치고 부모에게 자식 된 도리를 다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울산 시민은 다른 어떤 도시 보다도 경로효친에 앞장서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정성을 다해 신명을 바쳐 효도를 다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복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라고 축사를 했다.

송달인 울산노인연합회장은 “지금은 세계가 생명과학과 의술의 발달, 식생활개선과 의식개혁으로 장수혁명이 물결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1/3을 우리가 노인으로 살아야할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이 변합니다. 격변의 시대에 우리는 변화에 적응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180도로 바뀌어야 합니다. 내 건강과 내 생활은 내가 챙기고 만들어야 합니다. 모든 식구들이 살아가기에 바쁜 시대에 가정과 국가사회에 귀찮고 부담스러운 우리 노인이 아니라 도움이 되는 생활을 하도록 살아야합니다.

기초노령연금법과 장기요양보험법을 만들어 우리는 물론 가족에게까지 정신적, 육체적, 경로 큰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서구문명국과 같이 우리도 정부로부터 큰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가정이나 국가와 사회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한 자유로운 몸입니다. 건강관리를 위해 자연을 벗 삼아 마음을 비우고 물같이 살아가자고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의 욕심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수용할 줄 아는 배려의 마음으로 마지막 남은 생애를 국가와 사회를 위해 뜻있게 살아갑시다. 감사합니다.” 고 인사말을 했다.

2부 은빛축제가 시작되자 모든 어버이들이 함성을 지르며 환호를 하면서 반겼다. 남녀를 불문하고 축제의 장은 흥겨운 시간임에 틀림없다. 각 구에서 개인 및 단체로 준비한 장기와 노래자랑, 추억의 운동회로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탱탱 볼 오래 튕기기, 추억의 장애물 이어달리기, 행운의 박 터뜨리기와 다함께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무대에서 개인의 장기와 노래자랑을 펼친 뒤 실내체육관 홀의 의자를 모두 양 옆으로 치우고 흥겨운 노래와 춤 등 다양한 놀이와 함께 푸짐한 상품과 선물이 주어지면서 게임과 함께 신바람 나는 어버이날의 축제는 계속됐다. 실외에는 부대행사로 건강검진 무료행사 및 이․미용 서비스, 노인 학대예방, 치매예방 부스가 운영됐다.

울산노인복지회관 스포츠댄스 A반 총무 최태근(72)씨와 조용기(70), 김말자(70여)대원을 만났다. 댄스뿐 아니라 춤도 여러 가지 배우며 대원들이 함께 모여 열심히 연습하고, 시합에 나가고, 수상을 하게 되는 기쁨은 아무도 모른단다.

조용기 씨는 “남녀 친구들과 만나 재미나는 대화도 나누고 음악에 맞추어 춤과 댄스도 추고 부담 없이 즐겁게 살아가는 이 기쁨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날마다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춤을 배우면 건강도 찾을 수 있고 재미있게 여생을 보낼 수 있을 텐데…”라면서 말끝을 흐리며 춤을 배우지 않는 노인들이 안타깝다는 눈치였다.

노영희(70여)씨와 강연선(70여)씨는 오늘 축제 행사에 잘 나왔다고 싱글벙글 웃음이 얼굴을 떠나지 않았다. 동년배 친구들이 대회에 나가 스포츠댄스와 춤을 신나게 추는 모습이 재미있고 아름답다고 하면서 웃었다. 밝고 쾌활한 웃음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어드린다고 했더니 고맙다고 인사를 깍듯이 했다.

사진 찍으면 돈은 얼마냐고 물었다. 그냥 크게 웃으면서 어버이날 선물이라고 했다. 노 씨로부터 전화연락처를 받고 연락할 것을 약속하고 건강과 행복을 부탁드리면서 떠나오다. 내 어머니의 밝은 모습을 머리에 떠올리면서 미소를 지어 본다.

실버넷뉴스 김주상 기자 kjs11980@silver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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