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꽃동네

2008-10-14 アップロード · 1,179 視聴

‘꽃동네’로 봉사를 간다기에 음성으로 가는 줄 알았는데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달리더니 도착했단다. 음성이 이리도 가까웠구나...그런데 이곳은 가평이었다.

30여 년 전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으나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고 동냥을 해온 것을 거동을 못하는 다리 밑의 동료들에게 밥을 떠 먹였다는 최귀동 할아버지와 오웅진 신부의 숙명적인 만남은 단돈 1300원과 소속성당 신자들의 도움으로‘꽃동네’로 탄생한다.

꽃동네는 사랑의 결핍으로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과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여정을 함께 하는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이다.

1983년 9월 8일 음성꽃동네 부랑인요양원 준공식 날 어느 부부의 기증으로 경기도 가평군 하면 하판리 산 134-14번지 1만5200평과 산림청 소유 임야 50만평을 무상임대불하를 받아 꽃동네가 건립되었다. 그리고 진로그룹의 회장 외 여러 독지가의 후원으로 ‘가평 꽃동네’는 어려운 이웃들의 훌륭한 안식처로 자리 잡았다.

지체부자유한 사람들을 위한 공간 ‘희망의 집’의 2층엔 아담한 서예실‘과 ’도예체험실‘이 있었다. 중증복합장애로 불편한 몸으로 일반인들이 한 시간이면 완성할 작품도 이들은 하루 종일 걸려야 한단다. 손은 부자유스럽지만 보조기구를 끼고 열심히 기술을 연마하고 있단다. 마당엔 가마도 설치되어 있단다.

지난 10월 8일엔 이곳 어르신들의 칠순과 회갑을 축하하는 큰 잔치가 열렸다. 난생 처음 입어보았을지도 모를 고은 한복을 입은 오늘의 주인공들이 앞마당에 차려진 큰 상을 받고 즐거워한다.

서울 묵동성당의 박연자 선생(62)의 지도로 ‘한울림’사물패의 시원한 영남가락과 ‘예사모“회원들의 멋진 한국무용공연에 몸은 불편하지만 흥과 끼는 여느 일반인과 다름없는 이들이 흥겹게 춤추고 노래한다. 이렇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팀을 이끄는 ‘한울림’의 박보순(54)회장의 봉사정신에 감동한다.


실버넷뉴스 배정인 기자 mago41@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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