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지프’ 타기

2008-10-14 アップロード · 525 視聴

바리쿤 초원을 관광하고, 하미(哈密)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그리고 다시 황량한 사막 길을 따라 버스로 4시간을 달려 간 곳은 또 하나의 오아시스 도시 샨샨(鄯善)이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전설 속의 고대 국가 로우란(樓蘭)왕국의 한(恨)이 서려 있다는 쿠무타거(库木塔格)사막으로 갔다.

이곳의 사막 모래는 둔황 명사산의 모래와는 달리 단단하여 ‘지프’가 달려도 빠지거나 미끄러지질 않는다. 마치 우리나라 서해안 만리포 해변의 모래사장 같이 굳어 있다. 먼저 다인승 전동차를 타고 작은 오아시스와 모래 조각품들이 늘어서 있는 모래공원을 지나, 사막 ‘지프’가 있는 곳까지 가야 한다.

모래 조각공원은 생각보다 넓다. 샨샨(鄯善)의 역사와 문화, 특산물을 주제로 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모래성 안에 전설의 로우란(樓蘭)왕국의 주인공들이 모래조각상으로 되살아나 관광객을 반긴다. 우리나라 순정 만화가 김혜린의 만화에 나오는 잃어버린 호수 로프누르, ‘방황하는 사막 바다’의 인어(人魚)공주상도 있다.

1천5백여 년 전에 사라진 로우란(樓蘭)왕국의 공주는, 왕국의 젖줄인 염호(鹽湖), 로프 누르(Lop Nur)가 모래폭풍에 휩쓸려 가는 것을 바라보며 자기 자신이 인어(人魚)가 되어 쿠무타거 사막에 영혼을 바칠 테니 왕국을 지켜달라고 기도하였다.

이제 1천여 년이 지나, 공주의 기도가 이루어져 이곳에 오아시스가 생겨나고 도시가 형성되어 관광객이 찾아든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고 그 공주는 ‘인어’모래조각품이 되어 모래 조각 공원을 지키고 있다.

이곳은 과거 실크로드 천산 남로와 천산 북로가 만나는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동서무역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부(富)와 문물이 모여들어 문화가 발달하였고 동서양에 걸쳐 군림했던 알렉산더 대 제국의 헬레니즘 문화를 동양에 전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사막을 달려가는 ‘지프’는 크고 작은 언덕길을 사정없이 달려간다. 안전벨트를 매는 것은 필수이고 두 손을 꽉 잡아야 한다. 아무리 가파른 내리막길을 달려도 속력을 늦추지 않는다. 어린이 놀이공원의 청룡열차 수준이다. 심장이 약한 사람이나 노약자는 운전사에게 미리 천천히 가자고 부탁을 해야 한다.

실버넷뉴스 김진홍 기자 yacho44@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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